이명박 대통령은 16일 저녁 6시 30분부터 1시간 반동안 워싱턴 윌러드 호텔에서 한·미 CEO 만찬 간담회를 갖고 “재계 여러분들이 앞장서서 한미 FTA 비준을 위해 지원과 조력을 아끼지 말아 달라”고 당부하고, “한미 FTA는 양국의 경제적 측면 뿐 아니라 한·미동맹, 나아가 미국의 동아시아에 대한 전략적 측면에서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간담회는 재계 인사들의 질의와 이 대통령의 답변 형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보도참고자료를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오늘 간담회를 마무리하며 한국에서 20여 년 동안 대한 외국인 투자에 헌신하며 미국 비자 면제 프로그램과 한미 FTA 체결에 기여한 공로로 전 주한 미 상공회의소 대표  Tami Overby에게 직접 은탑 산업훈장을 수여했습니다.

이는 흔히 찾아보기 힘든 사례입니다. Overby 전 대표가 경제위기 속에서 보호무역주의를 경계하며 한·미 FTA 비준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여온 데 대한 격려 차원인 것으로 해석됩니다.

2009년 6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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