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임명된 6개 부처 장관들이 참석하는 국무회의가 지금 진행 중에 있습니다. 기자 분들이 궁금해 하실만한 내용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대통령은 “42회 국무회의다. 정권으로 봐서 2기의 시작이라고 봐도 되겠다. 훌륭한 총리를 모셔서 국정 수행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장관들도 각 분야에 전문적인 지식을 갖고 있기 때문에 모두 유능한 국무위원이 임명됐다고 생각한다. 제2기 위원들은 정 총리를 중심으로 협력해서 국민을 위해 일해 달라. 특히 국무위원들은 각 부처장관이라는 소임 외에 국무위원이라는 인식도 가져달라. 독립적으로 부처가 할 수 있는 일들이 많지 않다. 부처 간 긴밀한 협력을 할 일이 많은 만큼 국무위원이라는 인식하에 국가와 국민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일을 해 주기를 당부한다. 특히 이번에 국회의원 세 분이 추가로 임명이 됐는데 이분들은 의원이라서가 아니라 각각의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아 전문가 자격으로 임명한 것이다. 하지만 공무원들도 국민도 의원 출신 장관에 관심과 기대가 클 것이다. 각별히 유의해서 성공적으로 소임을 다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대통령은 또 “보도에 보면 나영이 성범죄 사건이 많이 올라와 있는데 어린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은 큰 충격을 받았을 것이다. 이 일은 남의 일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일이다. 이런 반인륜적 범죄자가 우리 사회에서 함께 살아갈 수 있는지에 대한 회의적인 생각까지 든다. 물론 법에서 판단한 내용에 대해서 문제를 제기하기는 쉽지 않은 것을 안다. 그러나 평생 그런 사람들은 격리시키는 것이 마땅하지 아니한가 생각까지 할 것으로 대통령의 마음이 참담하다. 이런 유형의 범죄는 이 땅에서 사라져야 한다. 보도를 보고 인터넷을 보고 말할 수 없는 참담함을 느낀다. 여성부와 법무부 등 관계부처가 협력해서 방지 대책을 마련하라. 미연에 방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격리 대책에 대해서도 고민을 한번쯤 해 봐야 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여러분들도 이런 일에도 부모의 마음도 한번쯤은 관심을 가져주기 바란다.“ 말했습니다.
총리 인사 말씀도 전해 드리겠습니다. 그대로 읽어 드리겠습니다.
“이번에 총리를 봉직하게 된 정운찬이다. 먼저 저에게 2기 총리로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이명박 대통령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그동안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국정을 잘 수행해 오신 여러 국무위원들과 함께하게 돼 영광이다. 앞으로 이명박 정부가 역사에 길이 남는 위대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총리로서 미력이나마 최선을 다할 것이다. 특히 대통령님을 성심을 다해 보좌하면서 내각에 힘을 하나로 모아 경제위기를 하루빨리 극복하고 서민경제를 활성화 하는 한편 국민통합을 이루는데 온 힘을 다하겠다. 이 과정에서 대통령님의 지원과 여러 국무위원님들의 아낌없는 협조를 부탁드린다. ”
2009년 9월 30일
청 와 대 홍 보 수 석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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