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15일 오후 2시 30분부터 20분동안 청와대에서 프리츠 핸더슨 GM 회장을 접견하고 GM과 GM대우의 협력, 친환경차 활성화 및 FTA 진전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이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GM이 빠른 시일안에 NEW GM으로 거듭난 데 대해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평가하고 “기본적인 저력을 지닌 회사인만큼 세계 자동차 시장을 다시 한번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습니다.
이대통령은 이어 “NEW GM이 앞으로 GM대우가 더욱 크게 발전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주기 바란다. 한국정부도 한국에 진출한 미국 자동차 회사가 성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프리츠 핸더슨 회장은 “우리는 GM대우를 NEW GM의 상당히 중요한 파트너로 생각하고 있다. GM 대우의 성과와 능력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하고 ”GM 대우 출범 7주년을 기념해 앞으로도 GM 대우와 계속 좋은 협력관계를 맺어나가겠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다. GM대우는 NEW GM의 가족으로 항상 함께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대통령은 “한국이 유럽 및 인도와 체결한 FTA가 내년부터 발효되게 된다. 이렇게 되면 GM 대우에서 생산된 차량의 이 지역 수출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으며 배석한 닉 라일리 GM 국제본부사장은 “특히 유럽에서 GM 대우가 높은 경쟁력을 가질 것으로 본다.”며 공감을 표시했습니다.
이대통령은 “오랜 기간 동안 전기차 연구 개발에 주력해온 GM의 차량에 국내 회사의 배터리 제품이 들어가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양국 친환경차의 부품협력이 더욱 잘 이뤄지길 바란다.“고 희망했고 핸더슨 회장은 ”한국의 부품협력업체들은 믿음이 가는 회사“라면서 더욱 긴밀하게 협력해나가겠다고 답했습니다.
2009년 10월 15일
청 와 대 홍 보 수 석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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