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8일 인도네시아 대선에서 최다 유효득표수로 당선이 확실시되는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대통령에게 오늘 오전 축하 전화를 걸었습니다. 양 정상은 8시20분부터 약 10분간 통역 없이 영어로 통화했습니다.
유도요노 대통령은 이 대통령의 축하 전화를 받고 “(내 첫 임기였던) 지난 5년보다 향후 5년을 통해 양국 관계가 더욱 발전적으로 격상하길 바란다”면서 “(이번 대선에서 승리하기까지) 현지 한국 교민들의 도움이 컸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우리 두 정상의 우의와 신리로 양국이 보다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기를 희망한다”고 화답했습니다.
이에 유도요노 대통령은 “한국의 인도네시아 노동자들에게 많은 기회를 제공해줘서 감사하다. 이런 인연을 토대로 양국간 협력과 파트너십이 공고해질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당초 유도요노 대통령은 이탈리아 라퀼라에서 열리는 G8확대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대선 일정 때문에 불참하게 되었습니다.
이 대통령과 유도요노 대통령은 지금까지 공식, 비공식적으로 4번 만난 바 있습니다.
2009년 7월 9일
청 와 대 대 변 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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