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옥 여사는 23일 가정위탁 아동 및 위탁부모, 가정위탁 관계자 200여 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 하고 격려했습니다.

김윤옥 여사는 인사말에서 "그 어떤 가족보다 큰 사랑을 나누시는 분들이라 꼭 한 번 모시고 싶었는데 가정의 달이자 청소년의 달인 5월에 함께 하게 되어 더욱 뜻 깊게 생각 한다" 고 말했습니다.

또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여러분이 가진 꿈이 바로 우리 모두의 미래가 된다" 며 "언제나 크고 귀한 꿈을 가지기를 바란다" 고 당부했습니다.

김윤옥 여사는 "대통령님도 무척 어려운 어린 시절을 보냈다"면서 "그러나 힘든 때일수록 꿈을 잃지 않으려 노력했고,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애썼다. 꿈을 잃지 않고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습관 덕분에 오늘날 대통령까지 될 수 있었는지도 모르겠다고 말씀하신다"고 말했습니다.

김윤옥 여사는 "지금은 조금 다른 환경에 있지만 여러분에게는 멋진 내일이 있다는 것을 기억하고 조금 더 힘을 내기 바란다"며 "저와 대통령도 여러분께 작은 힘이 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 가정위탁은 친부모가 직접 양육할 수 없는 아동을 보호하기 위해 법적 기준에 적합한 가정에서 일정기간 동안 위탁해 양육하는 것을 말합니다. 현재 위탁가정에서 양육되고 있는 아동은 약 1만6천 명에 달합니다.

2012년 5월 23일

홍 보 수 석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