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미 국회의사당에서 오늘 오후 3시부터 한 시간 동안 하원의원들을, 오후 5시부터 한 시간 동안은 상원의원들과 간담회를 잇달아 가졌습니다.
이 대통령은 특히 남북관계결의안을 통과시킨 하원의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한반도 정세와 대북정책에 대한 결의를 해 주신데 대해 감사드린다. 북한의 도발이 이어지고 있지만 이럴 때일수록 한·미동맹은 공고하며 미국 의회가 북한의 핵을 포기시키는데 함께 노력할 것임을 보여준 결의안이었다. 대한민국 국민들도 용기를 얻었다. 북한의 2차 핵실험 이후 미국 정부의 주도로 유엔안보리 결의안이 채택되었다. 이로써 세계 모든 국가들도 북한의 비핵화에 역할을 할 장이 마련됐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오늘 오바마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6자회담 참가국들이 과거와 같은 방식으로는 북한의 핵을 포기시킬 수 없다는 데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오바마 대통령은 북한의 비핵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한미 양국의 동맹관계는 약 60년 전 미국의 참전에서 시작해 성공적으로 이행돼 왔다. 이번의 양국 동맹은 미래비전을 맺음으로써 한차원 높은 관계를 형성했으며 국제사회 여러 현안을 해결하는 데에도 힘을 모으는 공고한 동맹으로 발전하리라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하원 간담회에는 남북관계결의안을 발의한 피터 킹(공화당, 뉴욕) 의원을 비롯해 1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이중 Charles Rangel 세입위원장은 “1950년 한국전에 참전했었다. 참전용사로서 한국에 느끼는 우정과 신뢰가 각별하다. 더욱 긴밀한 동맹을 위해 많은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습니다.
2009년 6월 16일
청 와 대 대 변 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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