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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변인브리핑

사회적 기업방문 관련 브리핑
2010-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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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이규혁 선수 건과 관련해서 이 대통령이 오늘 격려 전문을 보냈습니다.
내용은 아침에 제가 서면브리핑을 통해서 전달해 드린 내용과 동일합니다. 보통 메달을 딴 선수들에게만 축전이 가는 전례에 비추어서 좀 이례적인 일입니다.


이 선수에게 메시지를 전한 것은 ‘4전5기’로 임한 이번 밴쿠버 동계 올림픽에서 경기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한 이규혁 선수의 투혼과 후배들의 결실을 이끈 열정을 높이 평가했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번 올림픽에서 예상치 못했던 메달이 연이어 쏟아져 나와서 우리 국민들에게 기쁨을 안겨 주었습니다. 대통령께서는 1등이 아니더라도 각고의 노력으로 국민들에게 용기와 위로를 준 선수도 격려하고자 합니다.


격려 전문 메시지를 보내면서 이 대통령이 한 말을 추가로 해 드리겠습니다.
“2등과 3등, 또 메달을 따지 못한 선수들에게도 우리는 따뜻한 박수를 보내주어야 한다. 정말 잘 싸웠는데 금메달을 못 따서 고개를 떨구는 장면을 보면 내가 안타깝다. 국민들에게 감동을 준 선수 모두가 승리자다. 여건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았음에도 오랫동안 동계 스포츠의 불모지를 개척해 온 선수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싶다.” 고 말했습니다.


2008년 8월 베이징올림픽 선수단을 청와대에 초청해서 오찬을 함께 했을 때도 비슷한 말을 했었습니다.
그때 대통령은 “메달을 못 땄어도 최선을 다한 모습에 국민들이 축하와 감사를 보내고 있다. 어려운 과정에서 그만두고 싶은 심정일 수 있었는데 버티지 못하고 포기한 사람은 영원히 기억되지 못하고, 끝까지 극복한 사람은 명예를 얻는다.”라고 했습니다.


또 작년 9월 15일 기능올림픽대회 유공자들을 불러 격려한 자리에서도 “입상을 했든 안 했든 선수로 선발됐다는 자체가 큰 일이다. 모두 수고하셨고, 똑같이 축하드린다. 우리 국민들은 위기 때 더 큰 힘을, 또 더 훌륭한 실력을 발휘한다. 역사에 없는 위기 속에서 대한민국이 그래도 좋은 성적을 냈다는 것은 어느 누구 한 사람의 힘이 아니다. 국민모두의 힘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사회적기업 방문한 중간에 대통령이 “우리 선수들이 지난 4년을 하루에 8시간도 넘게 땀 흘리고 훈련했다고 들었다. 우리 젊은이들의 경쟁상대는 국내에 머물러 있지 않고 세계를 향하고 있다. 한국의 젊은이들에 대한 시선을 긍정적으로 가져야 할 이유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오늘 사회적기업 다녀온 부분을 설명드리겠습니다.
다 아시는 대로 취약계층에 일자리를 제공하거나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조직을 사회적기업이라고 합니다.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도 영업 활동을 통해서 수익을 창출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미국 루비콘 베이커리가 제빵, 판매, 조경사업을 수행 하는 사회적기업인데, 빵을 팔기 위해서 직원을 고용하는 것이 아니라 직원을 고용하기 위해 빵을 팔고 있습니다.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라는 측면에서 우리 정부정책의 모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윤추구와 사회적 책임을 동시에 수행하고, 시장경제와 복지를 동시에 구현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취약계층에게는 자활과 자립을 돕고, 기업 측면에서는 고용을 창출하고, 소비자로서는 상품을 구입하는 일명 ‘착한 소비’를 통해서 우리사회의 나눔과 배려에 기여하는 일석삼조의 효과가 있는 것입니다.


오늘 방문한 기업은 1년에 22억의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경쟁력을 인정받는 사회적기업의 대표적인 모범사례라고 합니다.
현재 사회적기업 인증 받은 곳이 291개입니다.


오늘 거론된 대표적 사회적기업 중에 ‘공부의 신’이라는 곳이 있습니다.  (참고로 ‘공부의 신’이라는 드라마와 관계는 없습니다.) 이곳에서는 저소득층 청소년들에게 수험생활 노하우를 가르쳐주고 대학생들의 멘토링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80년대 공부방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게 조금 더 조직화 되고 기업화 됐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곳 교육장이 턱없이 열악한 현실을 호소했습니다.
그랬더니 대통령이 바로 그 자리에서 “현재에 있는 공공기관 건물을 적극 활용하도록 도와주는 것이 좋겠다. 이 많은 곳은 야간이나 주말에도 빌려줄 수 있는 여지가 있지 않겠나. 교과부나 공기업, 공공기관장이 의식을 바꾸면 할 수 있는 일이다.”라며 해답을 주었습니다.


이 대통령은 마무리 말씀을 통해, “우리의 국정목표는 일자리 만들기이다. 사회적기업들이 앞장서서 우리 사회의 약자 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는 것을 고맙게 생각한다. 다른 기업들도 적극적으로 따라오리라 본다. 정부 각 부처도 더 많이 관심을 갖도록 하겠다.” 고 말했습니다.

 


2010년 2월 19일
청 와 대 홍 보 수 석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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