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있었던 학교폭력 예방 관계자 격려 오찬에서 이 대통령 말씀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경제를 살리고, 일자리를 만들고, 복지를 펴는 일에 대해서 많은 논의를 하고 있지만 그 못지않게 학교 교육의 정상화역시 국정의 우선에 놓여있다. 학교 폭력 근절의 기본은 사랑과 관심이다. 부모님, 학교, 그 사회가 함께 깊은 애정을 가지면 이 문제는 상당 부분 줄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 대한민국이 이 문제에서도 다른 나라보다 먼저 치유하고 나아가지 않을까 생각한다. 교육부도 이 문제에 대해 일관되게 정책을 추진해왔다. 과거에는 문제가 발생하면 관심이 일었다가 금새 시들해 졌지만 좀 더 제도적으로, 사회 문화를 바꾸는 관점에서 지속적으로 해나가야 한다고 본다. 가정과 학교, 사회 모두가 변화의 분위기를 이어나가야 한다. 다음 정부에도 이 문제를 적극적으로 인수인계 하고자 한다. 치유, 예방을 위해 이 자리에 모인 분들을 중심으로 일관되게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 학교 현장이 정말 행복하도록 선생님들이 깊은 애정과 관심을 갖고 임해주시길 바란다. 선생님의 관심과 애정이 있으면 모든 것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 임기를 마치고 평범한 시민으로서도 학교 폭력 근절을 위해 깊은 관심을 가지겠다.”

2013년 1월 21일
홍 보 수 석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