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11일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정부는 정책을 결정하기 전에 이해당사자와 충분히 의견을 나눠야한다. 사전에 충분히 설명을 하면 이해될 수 있는 정책도 정부의 일방적인 발표로 반발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청와대도 관련 부처가 이해당사자들에게 사전 설명하고 이해를 구하는 작업을 잘 할 수 있도록 뒷받침해 달라” 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최근 한 업체의 고객 정보 유출 사건과 관련 “정보화 사회가 되어감에 따라 개인정보보호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기업들도 개인 정보를 철저히 보호해야하고, 감독기관도 각별히 관리·감독을 해야 한다” 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응급의료시스템과 관련 “현재 응급의료시스템은 산업재해나 총상 등 중증 외상 치료에 매우 취약하다. 이를 보완할 시스템을 구축해 효율적으로 환자를 치료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고 당부했습니다.

2011년 4월 11일
청 와 대 홍 보 수 석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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