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실장 주재 비서관회의에서 여러분들께서 관심 가지실 만한 내용이 결정된 것이 있어서 말씀을 드리려고 합니다.

지향성 음향장비, 일명 ‘음향대포’로도 많이 불리고 있습니다. 여러 가지 논란이 있어서 청와대 실장 주재 수석비서관 회의에서는 이걸 도입을 유보해야 되지 않느냐라는 의견이 모아졌고, 그래서 오늘 저녁에 있을 당정청회의에 이 안건을 올려서 최종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18시 30분에는 국무총리 공관에서 확대 당정청회의가 개최될 예정입니다.

참석 대상은 총 20분입니다. 한나라당에서 대표최고위원, 원내대표, 최고위원 4분, 정책위의장, 사무총장 등 8명이고, 정부에서 국무총리, 특임장관, 총리실장, 안건과 관련된 장관들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오늘 안건과 관련된 장관은 기재부, 외교부, 행안부, 농림부입니다. 청와대에서는 대통령실장, 정책실장, 정무·경제·홍보수석 등이 참여합니다.

확대 당정청회의에서는 조금 전에 실장 주재 수석비서관회의에서 나왔던 지향성 음향 장비 건도 있지만 정기국회 대책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법안 및 예산안 처리와 관련된 내용도 있을 예정입니다.

특히 다음 주면 G20 서울정상회의가 한 달밖에 안 남기 때문에 G20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 생활물가 대책 등에 대해서 회의가 있을 예정입니다.

그동안 수시로 당정청회의가 있었지만 이번 확대 당정청회의는 특히 총리가 새로 임명된 후 열리기 때문에 회의 후 국무총리실장을 통해서 공식브리핑을 할 예정입니다.

2010년 10월 10일
청 와 대 홍 보 수 석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