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밴쿠버 동계올림픽 참가선수단 오찬은 불굴의 용기와 후지로 올림픽 정신을 발휘해서 국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준 동계 올림픽 선수단을 격려하는 자리였습니다.
오늘의 주제는 ‘배려와 격려’라고 표현을 하고 싶습니다. 금메달 딴 선수뿐 아니라 메달을 따지 못한 선수들까지 헤드테이블에 초청해서 오찬을 함께 하셨습니다. 보통 헤드테이블에는 주로 메달을 딴 선수들이 앉게 되는 것이 관례였습니다.
금메달을 딴 김연아, 이상화, 모태범 선수 외에도 결승선 직전에 미끄러져서 아쉽게 은메달에 그쳤던 성시백 쇼트트랙 선수, 또 4전5기의 불굴의 투혼을 보여주었던 이규혁 선수가 대통령 바로 오른쪽에 앉았습니다.
동계 스포츠 불모지임에도 썰매 전 종목 루지, 스켈레톤, 봅슬레이에 세계 최초로 세 번의 올림픽을 통해서 출전한 38살 강광배 선수도 있었습니다. 바이애슬론에 문지희, 스키점프에 최홍철 선수 등 비인기 종목 선수들도 다 헤드테이블에서 대통령님과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대화록은 여러분께 나눠드렸습니다.
기본적으로 대통령님 마무리 말씀은 소개를 해 드리겠습니다.
“모든 감독과 선수, 여러분들이 수고하셨다는 말씀을 거듭 드린다. 이제 각자의 새로운 꿈을 향해 매진해 달라. 그 꿈이 무엇이든 이룰 수 있기를 바란다. 설상종목과 빙상종목의 시설 등 훈련 여건 개선을 위해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이 여러 모로 노력할 것으로 안다. 저도 국민들과 함께 앞으로 깊은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겠다.”
이제 세계 동계스포츠 강대국의 위상을 높여나가자는 메시지를 내신 것입니다.
여야 대표들도 오늘 오셨습니다. 정세균 민주당 대표, 정몽준 한나라당 대표도 오셨는데 배려 차원에서 한 테이블씩 호스트 자리를 마련해 드리고 선수들과 대화하실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게 했습니다.
아프리카에 마하마 가나 부통령 자료는 서면으로 배포해 드렸습니다. 대통령께서는 올해 무엇보다 개도국 특히 아프리카 외교에 중점을 두실 계획입니다.
가나와는 77년 외교관계를 수립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가나가 장기간의 군사통치 이후에 민주화 그리고 평화적 정권교체로 민주주의 토대를 마련하고 이를 기반으로 경제자유화와 시장경제 정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한데 대해 평가하셨습니다. 우리도 과거 국제사회의 원조를 받았던, 가난을 경험한 나라로서 아프리카 그리고 가나와의 진정한 경제협력의 파트너로 새로운 두 나라 관계에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자는 취지로 말씀하셨습니다.
2010년 3월 3일
청 와 대 홍 보 수 석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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