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명박 대통령은 21일 검찰총장후보자에 천성관 서울중앙지검 검사장을, 국세청장 후보자에 백용호 현 공정거래위원장을 각각 내정했습니다. 정부는 관련 서류가 준비되는 대로 국회에 인사 청문 절차를 요청할 계획입니다.
천성관 후보자는 평소 법질서 확립에 대한 소신이 분명한 분으로 변화하는 시대 상황에 맞게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미래 지향적인 검찰상을 구현하는데 적임이라고 판단해 검찰조직 일신 차원에서 발탁했습니다.
백용호 후보자는 학계와 공정거래위원회 활동으로 전문성을 인정받은 분이며 그동안 공정거래 업무를 선진화시켰고 조직을 성공적으로 관리했습니다. 국세행정의 변화와 개혁을 주도할 적임자로 판단해 기용했습니다.
이번에 인사와 관련해서 검찰총장은 가장 먼저 검찰조직의 일신이라는 것에 가장 큰 주안점을 두고 인선을 했습니다. 검찰에 상당한 세대교체가 과감하게 이루어지게 됐다고 얘기할 수 있습니다.
국세청장의 경우는 외부인사, 그리고 전문성에 주안점을 뒀습니다.
백용호 후보는 오랫동안 대통령님을 대선 과정에서부터 정책적으로 보좌해왔고 또 공정거래위원장을 하시면서도 업무역량, 즉 공정거래 업무의 선진화에 성공적인 업적을 남겼다는 것이 평가가 됐습니다.
또 한 측면에서는 국세행정이라는 것이 매우 전문성을 필요로 하는 것이기 때문에 현재 직무대행 업무체제를 몇 개월 이상 끌어오면서 조직의 안정은 이미 이루어졌기 때문에 이번 인사를 통해서 두 균형 축을 바로잡을 수 있다는 판단을 했습니다.
당초부터 검찰총장과 국세청장의 인선 컨셉은 조직의 일신과 외부인사의 발탁 등에 두었습니다.
특히 국세청장 같은 경우는 앞서 3대 국세청장이 내부 출신이었는데 불명예 퇴직 했습니다. 그런 것들도 감안이 됐습니다.
또 백용호 국세청장 후보 같은 경우는 형식적으로는 장관급인 공정거래위원장에서 차관급으로 격하된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이명박 정부의 실용주의 인사의 사례라고 할 수 있습니다.
2009년 6월 21일
청 와 대 대 변 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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