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에 대통령과 ‘장 루이 토랑’ 교황청 종교간대화평의회 의장 접견이 있었습니다. <보도자료>에 나와 있는데, 이명박 대통령은 교황청이 종교를 넘어서서 또 종교 간에 대화와 교류를 실천하는 것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전했습니다.
아울러서 대통령은 “한국은 종교 간에 평화가 잘 유지되는 국가이고 또 가족 간에 종교가 달라도 불편함이 없는 나라이기도 하고 또 한국 사람들은 종교가 달라도 종교계에 큰 어른들을 서로 존경하는 그런 사회이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서 대통령은 “북한에도 종교가 개방되면 통일된 이후 사회가 화합하는데 굉장히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지난번 독일 방문에서 우리가 독일 통일 주역들과 조찬 간담회를 하면서 독일에서도 종교를 통해서 통일 이후 사회가 화합하는데 도움이 되었다는 얘기를 들은 사례를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해서 토랑 추기경은 “분단된 나라에서 통일은 매우 중요하고 통일은 사람에 의해 되는 것이 중요하며, 또 진정한 통일은 기구에 의한 것이 아니고 우정에 의해서 그리고 문화교류나 종교교류 같은 것을 통해 이루어지는 것이 좋겠다” 고 화답했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대통령은 우리나라가 종교간 평화가 유지되는 국가라고 언급한 것에 대해서도 토랑 추기경은 “한국은 정말 좋은 예를 보여주는 국가이며 가족의 가치와 생명에 대한 가치, 젊은이들에 대한 도덕적인 가르침, 이런 것이 잘 되고 있는 나라”라고 얘기를 했습니다.
이상으로 오늘 오전 종교간대화평의회 의장 접견에 대해서 마무리하고 다음으로 24일은 국무회의가 총리 주재로 열렸습니다.
오늘 열린 제22회 국무회의에서는 국군조직법 중 개정법률안 등 국방개혁 307계획 법안 총 5개 법률개정안이 통과가 됐습니다. 이 법안들은 오늘 오후에 이명박 대통령의 재가를 거쳐서 즉시 국회에 제출될 예정입니다. 이 법률안들은 우리 군 구조를 선진화 하고 효율화하기 위한 기본방향을 담고 있습니다. 또 이 법률이 통과되면 정부는 예상편성 등 실질적인 조치를 취하고 여러 가지 최적의 방안을 구체화해 나갈 예정입니다.
안보는 여야가 없고 국방개혁은 정책적인 사안입니다. 그래서 작년 천안함이나 연평도의 교훈이 헛되지 않도록 하고 또 군의 합동성과 효율성을 위한 국방개혁 법안이 빨리 국회에서 통과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2011년 5월 24일
홍 보 수 석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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