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메인메뉴로 바로가기
서브메뉴로 바로가기
본문으로 바로가기

청와대

2013 더 큰 대한민국

서브메뉴 시작

청와대 소식

  • 청와대 뉴스
  • 브리핑 룸
  • 일정
  • 라디오 · 인터넷 연설
  • 대통령 연설
  • 이명박 대통령
  • 김윤옥 여사

본문시작

대변인브리핑

밴쿠버장애인동계올림픽 선수단 초청 오찬 관련 브리핑
2010-03-25
C로그 미투데이 트위터
페이스북
인쇄

이명박 대통령은 25일 2010 밴쿠버장애인동계올림픽에서 선전한 선수단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하며 격려했습니다. 선수단 초청 오찬과 관련하여 설명드리겠습니다.  


대통령께서는 마무리 말씀에서 “국민 모두가 여러분들을 자랑스럽게 생각할 것이다. 장애인 체육은 많은 지원과 후원이 있어야 한다고 본다. 윤석용 대한장애인체육회장, 그리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국회의원분들 모두가 관심을 갖고 지원을 챙길 수 있도록 하겠다. 오늘 축하공연을 해 주신 두 분께 특별히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보통 메달을 따면 공연해 주는 것으로 알았는데, 오늘 애써 준 것을 보니 우리 장애인동계올림픽 선수들 모두가 자랑스러운 메달감이다. 우리 국민 모두 장애인동계올림픽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참고로 오늘 축하공연은 성결대 김동현 교수와 시각장애 중학생인 윤선혜 양이 함께 해 주었습니다. 


김윤옥 여사께서 2008년도 4월 6일 날 장애어린이들을 청와대로 초청해서 점심을 함께 한 적이 있습니다. 그때 윤 양이 12살의 나이로 노래를 부르고 편지를 통해 ‘대통령님, 여사님 얼굴을 알고 싶고 부족한 부분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을 주실 것을 믿는다’라고 얘기하자 여사님께서 직접 윤 양의 손을 잡아서 여사님 얼굴을 만져보게 했습니다.


그 때 만났던 윤소혜 양이 오늘 장애인올림픽 선수단 축하공연으로 또 한번 ‘거위의 꿈’ 노래를 선사했는데, 여사님이 오늘 다시 눈물을 흘리셨습니다. 대통령께서도 눈시울이 붉어지시고, 여사님께서 다시 소혜 양을 행사 직후에 따로 찾아가서 “편지 잘 받아보았다. 편지 쓰고 싶을 때가 생기면 계속 써서 보내라. 괜찮다.”라고 말하자 소혜 양이 여사님께 “여사님 힘내세요.”라고 얘기를 하고, 여사님께서 다시 “니가 힘내야지.”라며 등을 쓰다듬고 두들겨주셨습니다.


중간에 오찬 하시면서 참석자들과 하셨던 말씀, 나누셨던 대화 내용을 제가 간단하게 풀을 해 드리겠습니다.


한나라당 의원이신 윤석용 대한장애인체육회장은 “앞선 동계올림픽 이후에 우리 선수단이 가니 한국에 대한 기대가 높아졌다. 우리 선수들이 워낙 잘해줬던 것 같다.” 고 했습니다.


대통령님께서는 박윤배 선수에게 “선수시절에 입상도 많이 하고 성적이 좋더라. 가이드까지 하는 봉사와 나눔의 정신을 높이 평가하고 싶다.” 고 말했습니다.


또 대통령께서 “내가 그동안 외국에 가 보니 동계올림픽 종목도 생활체육으로 자리 잡고 있더라.”라고 하시니까, 김우성 선수단장이 “캐나다는 컬링 링크가 1,000개가 넘는다. 직장인들이 퇴근하면서 컬링을 하러가는 캐나다는 컬링 대국이다. 이번에 결승전에서 활약했던 암스트롱 선수는 50년 넘게 선수생활을 한 사람이었다.” 고 했습니다. 이에 대통령께서는 “저변이 얇은 데도, 그러니까 우리 선수들이 정말 잘 싸워줬다.” 고 하셨습니다.


김우택 휠체어컬링 감독이 “2004년 1차 스위스대회 때 나가보니 사회자가 한국에서 컬링팀이 온 것에 대해서 굉장히 놀라워하더라. 그런데 생각해 보면 어릴 때 구슬치기하는 우리 고유의 놀이가 도움이 된다.” 고 하자 대통령께서 “워낙 우리 국민들이 섬세하고 손을 쓰는데 경쟁력이 있다.” 고 했고, 여사님도 “손재주가 정말 자랑스럽다.”라고 하셨습니다.


대통령께서 휠체어컬링의 강미숙 선수에게 “어머니께서 참 좋아하셨겠다.”라고 격려하자, 강 선수가 “메달 땄다는 이야기를 안 하고 깜짝쇼로 걸어드리려고 했는데 우리 컬링 경기를 다 보셨더라.” 고 답했습니다.


선수 몇 분이 소감 발표가 있었습니다. 박윤배 선수가 “스키선수 생활을 작년 겨울까지 했는데, 정말 힘들고 포기하고 싶을 때가 많았다. 그런데 이번에 장애인 선수단에 합류하면서 나보다 더 힘든 역경을 뚫고 연습하는 모습을 보면서 정말 많은 것을 뒤돌아보고 배우게 됐다.” 고 말했습니다.


대한민국 선수단 기수였던 한민수 아이스슬레지하키 선수는 “실업팀이 한 팀밖에 없어서 경기력을 향상시킬 상대팀이 아쉽다.” 고 했고, 휠체어컬링의 주장인 김학성 선수는 “전용링크가 시급하다. 한 달 훈련하고, 이번에 우리는 제대로 된 연습장에서는 한 달 정도 훈련하고 캐나다로 갔다. 오는 소치 동계올림픽과 평창의 올림픽 유치에 이바지 하고 싶다.” 고 말했습니다.


- 기자 : 오늘 김백준 총무기획관을 가톨릭 주교 착좌식에 보내서 축하메시지를 보냈습니다. 향후 종교지도자들과의 대통령님의 대화가 있는지 그런 계획이 있다면 언제 할 것인지에 대해서 말씀해 주십시오. 


대변인 : 일단 종교계 원로 분들과의 만남에 대해서는 저도 보도를 접하긴 했는데 지금 현재 일정이 정해진 것은 아직 없습니다.


다만 오늘 김백준 총무기획관께서 축하를 하러 가신 자리는 종교계에 소통의 창구를 마련하기 위한 것입니다. 특히 청와대 ‘청가회’라는 있는데 가톨릭 모임이 31일 쯤 곧 출범합니다. 


나름대로 서로 이해의 폭을 넓히고 더욱 더 소통을 하는 창구이자 통로 역할을 할 것입니다.


종교계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에 정부정책을 설명하고 이해를 구하는 자리는 필요합니다. 종교계 원로 모임과 관련해서는 특별히 이번 일 때문이 아니라 전반적으로 우리가 정부정책을 설명하고 이해를 구하는 자리는 필요하고 또 해야 할 일이라는 당위적인 차원이라고 봐주시면 되겠습니다.


- 기자 : 김백준 총무기획관이 착좌식에 갔는데 주교 착좌식에 간 것은 이번이 처음인지 설명해 주십시오.


대변인 : 작년에 다른 교구장 행사 때도 저희가 대통령께서 축전을 보내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항상 대통령께서 교구장 착좌식에는 축하메시지 차원에서 전달을 해 오셨기 때문에 이번에도 그 같은 연장선으로 봐주시면 되겠습니다.


원로 모임과 관련해서는 지금 아직 구체적인 계획을 말씀드릴 단계는 아닙니다. 이것이 완전히 없다라고 가능성을 배제하는 것 또한 아니지만 그래도 저희가 나중에 따로 발표할 기회가 되면 그때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문화일보에 났던 것과 관련해서 질문을 하셔서 다시 말씀을 드리자면, 저희가 자본유출입 문제에 대해서는 각국의 논의동향을 들어 봤습니다. 원래 신현송 보좌관님이 미국이랑 영국이랑 지금 40년 넘게, 미국에서 4년 영국에서 35년 이상 사셨던 분이기 때문에 각국의 논의동향을 들어 본 것이고 은행세 가능성 현실 적용될 수 있을지 그건 논의한 바 없습니다.

 


2010년 3월 25일

청 와 대 홍 보 수 석 실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 공공누리 표식 청와대 대통령실이 창작한 밴쿠버장애인동계올림픽 선수단 초청 오찬 관련 브리핑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상업적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다른 글 둘러보기

미디어 채널

청와대 정책소식지

미디어 채널 바로가기 sns 블로그 영상채널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