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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변인브리핑

헌정회 초청 오찬 관련 브리핑
2009-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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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15일 헌정회 회원분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 하며 국가 원로의 고견을 듣고, 국정 현안에 대한 이해와 협력을 구했습니다.


오늘 오찬에는 양정규 헌정회 회장, 김수한 前 국회의장, 조 순 前 서울시장, 김정례 전 보사부 장관 등 2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마무리말씀을 통해 “5년을 10년처럼 일하려고 한다. 잘못된 것을 바로잡고 법질서와 원칙을 바로 세워 나라의 기초를 닦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 2년 가까이 대통령직을 수행하면서 말을 앞세우기보다 행동으로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느끼고 있다. 오늘 주신 고견들을 가슴에 깊이 새겨 실천하며 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어르신들의 의견을 듣고자 마련된 자리이니 만큼 오찬 막바지에 발언하신 세 분의 말씀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송방용 現 원로회 의장입니다. 96세로 백수를 바라보시는데, 굉장히 정정합니다.
“지난해 국회에서 해머로 의사당을 부수는 것을 보았는데, 1년이 다 된 지금까지도 이 문제를 심각하게 보지 않는 것 같아 안타깝다. 다수결의 의회민주주의 절차를 무시하는 것은 법질서와 우리 사회를 경시하는 것이며 이같은 분위기로는 국가 선진화를 이룰 수 없다. 의연하고 당당하게 우리 사회의 법치를 세워 달라. 법질서를 회복시킨 대통령으로 국민들에게 기억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고귀남 광주 지회장은 76세입니다.
“호남을 포함해 지역 숙원사업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한다. 지역갈등을 해소하고 국민통합을 이루는 대통령으로서 ‘most and best’ 대통령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정재호 부회장은 79세입니다.
“우리나라의 국격을 높이자는 제안은 그간 우리가 추구해 온 산업화, 민주화와 보완적 관계를 형성하면서 보다 성숙한 사회를 위한 새로운 출발점의 역할을 할 것으로 본다. 국격에 부합하기 위해서도 나라살림을 책임진 국회가 반드시 이번에 예산을 통과시켜야 한다고 본다. 그렇지 않다면 중대한 직무유기이자 국민을 실망시키는 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햇습니다.


(오늘 아침에 조계종에서 대통령과 아침을 드셨다는 얘기가 불교계에서 나왔다는 기자의 질문에 대해)
조계종 총무원장이신 자승 스님 오셨고, 기획실장스님, 원담 스님 오셔서 오전 7시 반부터 9시까지 청와대에서 조찬을 함께 했습니다.


자승 스님이 아무래도 굉장히 큰 표 차로 당선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굉장히 높은 지지를 받고 총무원장에 선출된 것을 축하했고, 불교계가 단합하고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했습니다.
또 참석하신 분들이 우리 정부의 경제위기 극복 노력과 성과에 대한 평가가 있었고, 자승 스님은 “친서민 중도실용 정책이 지속되는 것이 필요하다. G20 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돼 우리의 국운이 더욱 융합하고 상승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는 덕담도 했습니다.
불교계 차원에서 템플스테이를 활성화해서 G20에 기여하고 싶다는 말도 했습니다. 템플스테이는 대통령도 정신적 성찰에 굉장히 도움이 된다는 이유로 서울시장 때부터 템플스테이에 대해 주변 지인들께 추천을 많이 했습니다. 


(혹시 다른 종교지도자나 이런 쪽 분들을 만나서 의견을 들으실 계획이 있느냐는 기자 질문에 대해)  
이번에는 사실 계기가 있었던 행사였습니다. 앞으로도 종교계를 포함해 사회 각계각층의 의견을 듣고 고견을 청취하는 자리는 지속적으로 마련되겠지만 현재 아직까지는 구체적으로 확정된 계획은 없습니다.

 

 
2009년 12월 15일
청 와 대 홍 보 수 석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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