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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변인브리핑

푸틴 러시아 총리 면담 관련 브리핑
2010-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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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총리와 러시아 정부청사 외빈 접견실에서 약 한 시간여 동안 회담을 가졌습니다.


두 분은 주로 양국 간 경제협력에 대한 말씀을 했습니다. 다만 “러시아도 한국의 이웃 나라로서 남북관계가 정상회되기를 기대한다. 세계 정세를 놓고 볼 때도 한국과의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고자 한다”는 정도의 일반적인 이야기는 있었습니다.


먼저, 비자문제에 대해 이 대통령이 “러시아에 체류하는 한국 기업인의 경우 90일 이상 연속체류가 금지되어 있다”며 이에 대해 개선을 요청했고, 푸틴 총리는 “적극적으로 검토해 개선하도록 하겠다” 고 약속했습니다.


이어 두 분은 한국과 러시아 간 자원협력을 비롯해 자동차 과학기술 연구 부분에 전반적으로 협력을 증진하자는 말씀을 했습니다다. 특히 푸틴 총리가 이번 9월 21일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리는 현대자동차 공장 준공식에 본인이 직접 참석을 하겠다고 말했고, 이에 이 대통령은 “현대차의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은 부품을 비롯해서 모든 것을 생산하는 자동차 공장이다. 여기에 푸틴 총리가 방문하시는 것은 다른 기업에도 많은 격려가 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러시아의 시베리아 횡단 철도와 TKR(한반도 종단 철도)을 연결하는 문제와 관련해 “북한 나진에서 한국까지 연결되는 문제가 해결되어야한다. 그런 부분에 대한 논의가 진전이 돼야 결국 러시아나 한국에도 경제성이 있다”며 “현재 그런 부분이 진전되지 않기 때문에 앞으로 3국이 노력해야한다. 현재와 같은 상태에서는 경제성을 기대할 수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러시아 가스관과 관련해서도 “시베리아 극동 지역에서 북한을 통과해 한국까지 오는 것이 전제되어야만 사업이 경제성이 있는데 현재 상태에서는 안타깝지만 더 진전시키기가 어렵다. 앞으로 계속 검토를 해 나가자” 고 말했습니다.


철도와 가스관 문제는 결국 남북관계가 같이 가야된다는 점에 푸틴 총리도 공감했고, 앞으로 발전을 위한 기반을 위해 나름대로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푸틴 총리는 이어 지난 2009년 러시아 시베리아산 호랑이 세 마리를 한국에 기증키로 약속한 것에 대해 “곧 약속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 대통령은 “러시아가 이번에 시베리아 호랑이를 보내준다면 양국 협력의 상징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내년 중에 푸틴 총리가 한국을 다시 방문해 주셨으면 좋겠다”며 초청 인사를 전하셨고, 여기에 푸틴 총리도 “검토해서 방문을 하겠다”는 약속을 하셨습니다.

 


2010년 9월 9일
청 와 대 홍 보 수 석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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