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22일 오후 6시 30분부터 8시 20분까지 외교통상위원회 소속 의원들과 만찬을 함께 했습니다.
먼저 참석한 의원들이 “대통령께서 그동안 한번도 못 쉬셨는데, 연말에는 좀 쉬셔야 오히려 국정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라고 인사말을 건너자, 이 대통령은 “의회가 법정기일을 지켜주면 가능하다. 효율적으로 일도 할 수 있고 휴일도 가질 수 있다”고 답해 참석자들과 함께 웃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어 “법정기일을 지켜야 의원들도 연말에 지역구에 내려가 서민들을 한번이라도 더 챙길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참석한 모든 의원들의 이름을 일일이 거론하며 의정활동에 관심을 표했고, 의원들로부터 “세심한 관심에 감사하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이 대통령과 참석의원들은 이어 G20 성공개최, 외규장각 도서 및 일본 궁내청 보관 한국 도서 반환, 한미FTA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G20 회의와 관련해서는 이 대통령은 “새로운 금융체제를 만든 것”이라며 “무엇보다 G20 덕분에 인재들이 많이 컸다. 회의를 준비하면서 실무진은 실무진대로 자원봉사자는 자원봉사자대로. 한 명, 한 명의 역량이 강화됐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2012년 핵안보정상회의도 우리가 한 번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준비를 잘 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G20회의에 대해 참석한 의원들은 “자랑스러웠다” 등의 평가를 했고, 특히 김형오 국회의장은 “박물관과 고궁에서 행사를 열고, G20 기간동안 외규장각 도서 반환, 일본 궁내청 보관 도서반환 등 경제적으로 강국만이 아니라 문화적으로도 선진일류국가라는 것을 확실하게 보여준 계기가 됐다”고 말했습니다.
한미FTA에 대해서는, 참석의원들이 한미FTA를 해야한다는 것에는 동의하지만 시기부분에 대해 궁금하다고 하자 이 대통령은 “협상이 오래 걸릴 것은 아니고, 국익 중심으로 생각해야한다”고 말했습니다.
2010년 11월 22일
청 와 대 홍 보 수 석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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