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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변인브리핑

응웬 떤 중 베트남 총리 면담 브리핑
2009-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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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과 응웬 떤 중 베트남 총리의 면담은 오후 16시 15분부터 16시 55분까지 40분간 진행됐습니다. 이 대통령의 발언내용은 이날 오전 찌엣 주석과 회담하면서 하신 말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공동성명 내용을 평가하는 것이 주된 내용이었습니다.


이 대통령은 “하노이의 홍강 프로젝트는 서울시장 재직시 500만 달러 들여 제안한 것”이라고 다시 한 번 큰 관심을 보이시면서 “총리께서도 이 프로젝트가 국가 계획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홍강 프로젝트는 물 관리는 물론 지구온난화 대책을 위해서도 필요한 것이다. 우리도 4대강 살리기를 하고 있는데 UNEP로부터 상당히 격찬을 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한국과 베트남 CEO 오찬 때 보니 누가 한국 사람이고 누가 베트남 사람인지 구분이 가지 않더라. 그만큼 양국 국민들은 핏줄로도 가까운 사이”라면서 “베트남인들도 한국 사람들처럼 어릴 때 몽고반점을 갖고 있다는 걸 이번에 처음 알았다”고 말해 좌중에 웃음이 일기도 했습니다.

 


2009년 10월 21일
청 와 대 홍 보 수 석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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