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5일 있었던 ‘2010년 경기도 업무보고 및 현장방문’에서 이명박 대통령의 마무리 말씀입니다.
기업들이 금융권과 거래하지 않고 없는 사람들에게 대출해주는 ‘미소금융’은 위기 때 상생하는 방법이다. 연말까지 전국에 수십개 지점이 생길 것이다. 경기도도 전라도, 제주도 나아가 강원도 접경 지역과 상생하는 방법을 염두에 두고 정책을 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균형 발전이란 여기 있는 것 뜯어 저쪽에 주는 게 아니라, 잘 살 수 있고 기업이 올 수 있도록 인프라를 깔아 주는 것이다. 인프라만 제대로 깔아 주면, 그래서 경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기업은 어느 지역이든 가게 돼 있다.
과거 호남고속철이 경제성이 없다고 결정이 미뤄졌지만 현재 시점에서 경제성을 따지는 것은 민간의 영역이다. 정부의 역할은 인프라를 놓아 경제성을 창출하는 데 있다. 그래서 나는 호남고속철도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 이른 시일 안에 해 주라고 지시했다.
원래 경상도라는 지명은 경주와 상주, 전라도는 전주와 나주에서 따왔다. 크게 흥했던 그 지역의 이름을 빌려온 것이다. 그런데 상주 등의 경우 과거에 시끄러운 철도가 우리 지역을 지나가서는 안 된다고 해 다른 곳으로 돌아갔다. 한때의 결정 때문에 발전이 지체됐다. 혹시 우리가 지금 정치적 이해관계에 얽혀 그때와 같은 전철을 되풀이하고 있지 않나, 이러다 20~30년 후 대한민국이 낙후되지 않을까 걱정스럽다.
우리가 지나치게 정치적 이념적으로 해석해 더 신속하게 할 수 있는 일들이 늦춰지고, 해야 할 일을 못하고 있는 게 사실이다. 2010년 지금부터 향후 5, 10년 간은 우리 후손을 위해서라도 상당히 중요한 시기이다. 우리는 문자 그대로 중도실용 정부이다. 이념에 얽매이지 않고 나라에, 국익에 도움이 되는 것은 무엇이든지 하려 하고 있다.”
2010년 2월 5일
청 와 대 홍 보 수 석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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