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세 시 반부터 네 시까지 한·일 정상회담이 있었습니다.노다 총리 취임 이후 첫 상견례로 양국 현안에 대해서 진솔하고 우호적인 분위기에서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동북아 안보와 세계 경제 관련해서 양국과 미국을 포함한 3국이 힘을 모으는 것이 필요하다. 하토야마, 칸 총리에 이르기까지 한국과 협력을 잘 해 온 것에 대해 감사한다. 그리고 한·미·일 3국이 긴밀하게 협조하고 정보를 교류하는 것이 중요하고 이것이 북한을 국제사회에 나오게 하는 길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노다 총리는 “동북아 평화와 안정을 위해 3국 공조가 필요하다는 견해에 동조한다”며 “납치문제도 시급히 해결해야 되는 과제로 협력을 요청한다” 고 일본 현안에 대해 얘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한국도 일본 납치 문제의 중요성에 대해 충분히 이해를 하고 있다”고 공감을 표시하며 “양국현안에 대해 양국이 신뢰감을 갖고 협력해서 잘 대처해 갔으면 좋겠다” 고 말했습니다.
노다 총리는 “조금 전 오바마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도 북한문제에 대해서 3국이 공조하는 게 기본이라는 인식을 같이 했다. 그리고 아태 지역은 4대 경제 분야에서 가능성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한·일 간에 협력이 어느 때보다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 대통령은 “노다 총리께서 취임해서 기대가 크다. 빨리 한국을 공식방문 해서 한·일 관계를 논의하기를 바란다.” 고 말했고, 노다 총리도 “대통령께서도 일본을 빨리 방문해 주기를 기대한다. 인적 교류도 더 활발해 지도록 정부 간에도 좀 더 협력하자”며, “양국 간 경제교류 촉진을 위해서 한·일 FTA가 가속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대통령도 “한국은 FTA에 대해 활발히 열려있다. 계속 협의해 가자”며 “총리께서 경제 산업 분야를 누구보다 잘 아시는 분이라 기대가 크다” 고 말했습니다. 이에 노다 총리가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열심히 하겠다”고 답했고, 대통령은 “열심히 합시다”라며 두 정상이 환하게 웃으며 정상회담을 마쳤습니다.
2011년 9월 21일
홍 보 수 석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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