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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변인브리핑

11월 4일 김희정 대변인 브리핑
2010-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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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전에 G20 안전점검회의가 청와대에서 있었습니다.


임태희 대통령실장 주재로 청와대에서는 정진석 정무수석이 참석을 했고, 원세훈 국정원장, 김태영 국방부장관, 조현오 경찰청장, 행안부와 국토해양부는 차관이 대참했습니다. 그리고 G20 안전점검단 단장을 맡고 계신 경호처장님이 참석을 했습니다.


대통령께서 G20 관련된 회의 중에서 의제준비단과 행사 준비를 거의 매일 체크를 하고 계시지만, 이제부터는 안전점검도 실장님 주재로 하게 됐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래서 전 관계 부처별로 준비 상황에 대해서 보고하고 서로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경찰 같은 경우는 11월 6일~13일까지 8일간 ‘갑호비상’ 근무가 들어가는 등 치안 대책이라든지 대테러 대책이라든지 그런 군사 대책이라든지 이런 전반적인 안전점검회의였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어제 있었던 이명박 대통령의 내외신 기자회견 관련돼서 참여해 주시고 호응해 주신 기자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어제 말씀하신 내용 중에 G20 정상회의에서는 개도국 지원에 실질적인 효과가 있는 100대 행동계획을 수립하여 합의하게 될 것이라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이것과 관련돼서 제가 좀 추가설명을 드렸으면 합니다.


서울 G20정상회의에서 다루어질 개발의제와 관련해서는 개발워킹그룹 의장국을 한국과 남아공이 맡고 있는데, 의장국이 그동안 참여국별로 3개에서 4개씩 과제를 접수 받았습니다. 그러니까 총합 100여개 정도가 접수됐습니다.


대통령께서 말씀하신 상황은 그 상황이고, 이게 어떻게 진전되고 있냐면 서로 공통된 것도 있고 또 항목이 묶일 수 있는 것도 있고 추가되어야 될 것도 있고 해서 지금 조정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한 20개 정도로 이번 회의에서 다룰 것을 축약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워킹그룹에서 합의가 바로 끝날 것 같습니다. 끝나면 이제 세르파들 사이에서 논의가 돼서 11월 12일 날 있을 코뮈니케 대통령 발표에서 나갑니다.


11월 12일 오후 4시에 있는 코뮈니케 발표에 이게 구체적으로 들어갈 것인데, 전체적인 프레임은 개발과 관련돼서 인프라를 어떻게 할 것인가, 식량안보 문제, 기술개발 문제, 수출 역량 강화 등 무역과 관련된 문제 정도로 보시면 됩니다. 구체적인 합의 내용은 아직 진행 중인 상황이기 때문에 이 정도 큰 틀만 소개합니다.


오늘 G20 행사 준비위원회 행사기획단에서 행사 준비 현황에 대해서 참고자료를 올린 바가 있습니다. 소프트한 것들이 많이 들어갔는데, 오찬 메뉴라든지 선물, 기념품이라든지 행사장 조성 부분이라든지 이런 부대시설과 관련된 부분들에 대해서 참고로 해 주시기 바랍니다.


내일은 의제 전반에 대해서 이창용 단장이 와서 오후 2시에 브리핑할 예정인데, 의제는 이미 다 알려진 바가 있지만 백그라운드 브리핑 차원에서 각국들이 각 의제별로 어떤 입장을 가지고 있는지, 관심사가 뭔지, 그런 얘기들을 참고로 브리핑할 예정입니다. 다음 주에 구체적으로 취재계획이 어떻게 되는 지를 조금 더 정교하게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추가로 오늘은 이제 G20 관련해서 ‘카메론’ 영국 총리와 통화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10월 27일 날 ‘에르도간’ 터키총리와 통화가 있었고, ‘주마’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과 통화가 있었습니다. 11월 2일 날 미국 오바마 대통령과의 통화가 있었고, 오늘 영국 카메론 총리와의 외교 통화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조만간 독일과도 시간이 잡히는 대로 G20 관련된 협조 요청을 구할 예정입니다.


중요한 통화 내용에는 인사말로 캐머론 총리 개인사에 대한 인사를 건낼 예정이고, 8월에 득녀도 하고 9월에 부친상도 있었고, 카메론 총리 같은 경우에는 이번 G20정상회의 계기 방한이 첫 방한이기 때문에 그런 인사를 한 다음에 의제에 관련돼서 협조 요청이 있을 예정입니다.  


프레임웍 관련해서 글로벌 불균형 문제에 관해서는 경주에서 이를 평가할 수 있도록 예시적 가이드라인을 합의하기로 약속했기 때문에 이에 대한 진전이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라는 협조의 요청의 말씀을 할 것이고, 무역과 관련해서는 DDA 협상 타결이 중요하다라는 정도의 말씀을 건낼 것 같습니다.


그리고 비즈니스 서밋에 대한 참석을 카메론 영국총리가 결정해 주셨습니다. 특히 폐막식 특별연설을 수락을 해 주셨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한 감사 인사를 할 예정입니다.


- 기자 : 개발의제에 관련해서 아까 100개 중에 20개 정도로 축약될 수 있다고 말씀하셨는데, 어제 연합에는 100여 개의 행동계획을 받아서 10여 개의 행동계획으로 줄인다라고 치안이나 인프라를 구성한다는 얘기가 있었는데 관련해서 얘기를 해 주십시오.


▲ 대변인 : 그래서 제가 20여 개로 통합하고 있다는 것도 말씀을 드렸습니다. 이게 여전히 진행 중인 사안이기 때문에 그런 것이고, 제목의 크기를 어떻게 할 것이냐에 따라서 소위 10여 개가 될 수도 있는 것이고 20여개를 넘어설 수도 있는 것입니다.

 


2010년 11월 4일

청 와 대 홍 보 수 석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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