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16일 수석비서관회의에서 경제수석실로부터 부실대출금, 대주주들의 사적편취, 금감원 직원 비리 등 부산저축은행과 관련된 보고를 받고 “정보도 없고 힘도 없는 서민들이 고통을 받고 있다. 인출과정에서 미리 정보를 안 사람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고, 그 과정에 연루된 사람들에 대해 엄중 문책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거주지 불분명 등으로 복지사각지대에 방치된 극빈층 조치 지시(5월 2일)에 대해 고용복지수석실로부터 후속 보고*를 받고 “생계나 의료보호 방안까지 철저히 마련하라”고 당부했습니다.
* 보건복지부 차관을 단장으로 하는‘중앙부처 일제조사추진단’을 설치해 전국 일제조사(5.16-6.15) 추진, 지자체별 일제조사 추진 TF구성, 민간단체와 협조체계 구축. 지방생활보장위원회를 통한 사례관리 활성화, 주민등록 확인 불가자에 복지전산관리번호 부여 등을 통한 보호방안 마련.

2011년 5월 16일
홍 보 수 석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