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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변인브리핑

서울 핵안보정상회의 현인그룹 오찬 관련 브리핑
2012-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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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은 13일(화) 서울 핵안보정상회의 현인그룹 소속인사인 헨리 키신저 전 미국 국무장관, 이고리 이바노프 전 러시아 외무장관, 그레이엄 앨리슨 미국 하버드대학교 교수 등과 오찬간담회를 갖고, 서울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키신저 전 미국 국무장관은 핵안보정상회의에서 대통령이 기대하는 성과에 대해 문의하였으며, 대통령은 “워싱턴에서 개최된 1차 회의가 새로운 시작으로서의 상징적 의미가 있었다면, 이번 서울 핵안보정상회의는 여러 국가가 HEU에 대한 자발적 감축을 추가적으로 선언하고, 핵물질과 방사성 물질 도난 방지와 안전한 관리를 위한 기술 확보, 구체적 협력방안까지 논의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이번 정상회의에는 1차 회의에 참석한 47개 국가 외에 이번 회의의 취지에 적극 참여할 의사를 밝힌 국가들을 포함하여 58 정상들이 참여할 예정이며, 서울 코뮤니케에 대한 최종 마무리 작업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Allison 하버드대학교 교수는 많은 국제사회 일원이 참여하는 핵안보 규정이 이행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하였는데, 이에 대해 이 대통령은 “2차 정상회의에서 진전된 규범과 행동강령을 국제적으로 널리 확산하고 차기 3차 회의까지 보다 진전이 있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습니다.

 

러시아 이바노프 전 외무수상에게는 "2010년 한-러 외교관계 수교 20주년을 맞아 양국 간 전략대화를 출범하고 잘 가동되고 있다." 고 말하면서, 9월 APEC 정상회의 계기에 러시아를 방문할 예정이므로 그 전후로 3차 한-러 전략대화를 추진하기로 하였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푸틴 대통령 당선자와 13일 오후 전화통화로 당선을 축하할 예정이라고 했습니다.

 

한편, 오찬 전 대통령은 키신저 교수와의 별도 면담을 갖고 한반도 및 아시아지역에서 미-중간 협력의 의미, 남북관계와 한반도 정세전반에 대하여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2012년 3월 13일
홍 보 수 석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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