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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나눔·봉사가족 초청 오찬 관련 브리핑
2010-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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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나눔·봉사가족 초청 오찬 관련 브리핑

오늘은 다들 정시에 퇴근하셔서 가족과 함께 즐거운 크리스마스 이브를 보내시기 바랍니다.

 
아침에 대통령 주재 수석비서관회의는 서면으로 드린 바가 있고, 점심 때 나눔·봉사 가족 초청 오찬 행사는 풀 기자분이 다 들어오셨습니다.

 
- 기자 : 관련해서 설명하신 금융위기 관련 백서와 한·인도네시아 경제 협력 관련해서 약간 설명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 대변인 : 서면으로 드린 내용이 오늘 보고 드린 내용의 전체입니다.
먼저 한·인도네시아 관련해서는 지난번 출장 때 인도네시아 제안으로 저희가 현장에서 그걸 흔쾌히 받아들이는 선에서만 결정이 됐기 때문에 추가 조치가 어떻게 되고 있는지에 대한 말씀을 드린 것입니다.
이미 대통령실 안에서는 관계 수석실에서 회의를 통해서 인도네시아와의 경협 추진 기본방향이라든지 사업 추진 과제 등을 정리한 바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게 여러 부처와 걸려있기 때문에 저희들이 정한 기본방향 이외에 관계 부처와 긴밀하게 준비를 해야 내년 1월에 심도 있는 경협이 될 수 있다고 생각을 해서 준비를 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다음 주부터 구체적인 준비에 들어간다는 내용입니다.


두 번째, ‘글로벌 금융위기 극복 백서’ 관련해서는 지금 기획재정부에서 편집위원회를 구성해서 내년 상반기에 끝내겠다는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 수석비서관회의 관련해서, 크리스마스니까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는 저희 직원들의  활동 사항을 잠깐 소개를 해 드리자면, 내년 설 명절 전까지 수석실별로 근무시간 외에―자율적으로 봉사활동을 계속해서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봉사활동도 하고, 성금 지원도 하고, 온누리상품권도 지원하고, 아울러서 연말에 대통령실 차원에서 헌혈도 하기로 했습니다. 사랑의 헌혈을 12월 30~31일 이틀 동안 아침부터 밤까지 헌혈차량 3대가 와서 실시할 예정입니다.


다음으로 나눔·봉사 가족 초청 오찬 행사 관련해서는, 대통령이 각지에서 소리 소문 없이 꾸준하게 열심히 봉사를 실천하는 사람들에 대해서 뭔가 격려를 하자는 제안을 일찌감치 했습니다.
그런데 꼭 그 격려라는 것이 대통령 훈포장이라든지 이런 방식으로만 되면 굉장히 형식적이고, 굉장히 제한된 숫자만 격려를 받게 될 수가 있습니다. 그런 훈포장 형식이 아니더라도 나눔 활동에 대해서 서로 의견도 교환하고 사회가 계속 관심을 가지고 있구나라는 것을 보여주는 차원에서 대통령이 식사라도 같이 한 끼 하면서 격려를 하고 싶다라는 제안을 했습니다. 아주 오랜 시간 동안 대통령실에서는 각지에서 숨어있는 아름다운 봉사자들을 찾아내는데 몇 개월 시간을 보냈습니다.
언론을 통해서 미담 소개되신 분들도 추천받고, 또 일선 공무원들을 통해서도 의견을 듣고, 나눔·봉사활동 각 기관에서 정말 열심히 하시는 분들 추천도 받아서 전국 방방곡곡에서 사연을 다 받았습니다.


그중에서 다양한 봉사활동 하시던 분들과 가족 단위에서 봉사활동 하시는 분들을 오늘 초청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신명보육원 같은 경우 오늘 공연으로 참석을 했습니다. 팝페라 가수(이사벨 씨)와 ‘새빛 맹인 핸드벨 연주’ 같은 분들은 자신들의 특기를 이용해서 봉사활동을 하는 사람들이기도 합니다.
특히 오늘 초청되신 분들 중에 한 분은 자기가 신명보육원에 재능기부를 하시는 분이 계셨는데 그 기부를 통해서 재능을 받은 아이들을 또 같이 초청하자고 해서 같이 초청했습니다.


오늘 또 즉석 제안에 의해서 인터넷에 카페를 만들어서 서로 활동 사진도 올리고 활동에 대해서 격려하는 카페를 개설하자라는 것이 참석자들끼리 제안됐고, 대통령도 가입해 달라는 요청이 있었습니다.
심지어는 오늘 연주하는 사람뿐만 아니라 사회자까지도 평소에 나눔 활동을 많이 하는 연예인들이나 그런 사람들로 초청을 해서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 기자 : 대통령 성탄절 메시지 같은 것 있나요? 
▲ 대변인 : 오늘 나눔 행사를 통해서 하신 말씀 자체가 충분히 메시지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더 따뜻한 대한민국입니다’.

 


2010년 12월 24일
청 와 대 홍 보 수 석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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