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한나라당 최고위원 만찬 관련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의 모두 발언 중심으로 여기서 말씀드리고, 식사하면서 편하게 나누신 말씀은 당에서 심재철 정책위의장이 브리핑할 예정입니다. 
오늘 행사는 오후 6시부터 8시 30분까지 2시간 30분 동안 진행됐습니다.
정권 재창출 위한 국정 성공과 이를 위한 화합과 결속에 모두가 뜻을 같이 했습니다.

 
대통령 말씀을 요약해 전해드립니다.

이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 “물가 문제와 구제역 등 여러 가지 어려운 점이 있다. 당·청이 합심해 이처럼 서민생활과 직결되는 여러 문제들을 최대한 빨리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또 “더 겸허한 마음으로 3년간 부족한 것이 무엇인지 보고, 2년간 채울 것을 힘있게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우리에게 중요한 건 남은 2년 국정을 잘 해서 정권 재창출하는 것이다. 정권 재창출 이루기 위해 현 정권의 성공이 바탕이 돼야 한다. 현 정권이 성공하지 못 하면 정권 재창출이 힘들다. 여러가지 사안에 각론에서의 의견은 조금씩 다를 수 있다. 그러나 큰 목표는 같이 하자.” 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의 마무리 발언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이 대통령은 “우리는 큰 목표를 정권 재창출로 갖고 있고, 이를 향해 가는 과정에 힘을 합칠 필요가 있다. 각자 생각이 있을 수 있지만 대사 앞에 남을 존중하고 이해하고 자기 절제가 필요하다. 그래야 큰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 최고위원 개개인 한분, 한분이 우수한 자질을 가지신 분들이다. 이런 자질을 긍정적으로 발휘하면 우리 목표를 이룰 수 있다. 우리가 사심을 가질 필요가 없다.” 고 말했습니다.

 
식사 중에 정책에 관해 대통령이 말한 부분을 소개하겠습니다. 이 대통령은 “생업에 종사하다 벌금형을 받는 사람과 고급 승용차을 타다 벌금을 받는 사람을 같이 처벌하는 것이 공정사회 기준에 안 맞지 않는냐”며 의견을 말씀하셨고, 이에 대해 상당수 최고위원들이 공감을 표시했습니다.

안상수 대표는 이명박 정부의 성공에 대한 말했고, 당정청 최대 화두로 서민 경제를 말했습니다. 또 동계 올림픽 유치를 위해 거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전체적으로 돌아가면서 모든 분들이 당·청간 화합과 결속을 바라는 말이 이어졌습니다.

2011년 2월 20일
청 와 대 홍 보 수 석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