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전 물가관계장관회의가 있었습니다. 설 명절 앞두고 이명박 대통령이 주재하는 마지막 물가관계장관회의였습니다. 다음 주에는 부처별로 물가대책 회의가 있을 예정입니다.

이 대통령은 “민생에는 임기가 없다는 자세로 범부처적으로 물가 불안 요인에 대해서 적극 대처해 주고 끝까지 민생이 어렵지 않게 해당 장관들이 잘 챙겨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오늘 회의에서는 최근 물가 동향, 동절기 채소류 및 가공식품 물가 동향, 개인서비스요금 동향 등에 대한 보고에 이어 자유토론이 있었습니다.  이 대통령은 끝까지 챙기라는 말과 함께 유류, 버스, 채소 값, 가공식품(설탕, 수입곡물에 영향을 받는 가공식품)들의 가격 등에 대해서도 토론을 하고 여러 가지 물가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얼마 전 정부비축 성수품에 대해서 비축품이 있으면 빨리 방출해 안정화시키라는 지시가 있었는데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이 전국의 주요 30여개 전통시장에 도매가의 70~90%의 수준으로 물건을 내놨다고 보고를 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 대통령은 “국민들이 많이 알고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를 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2013년 2월 1일
홍 보 수 석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