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은 교육과학기술부와 방송통신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 업무보고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늘 3개 부처의 공통점은 대한민국의 미래, 특히 10년을 내다보는 핵심 정책 관련된 부서라는 것입니다. 스마트 시대에 맞는 전문 인재 양성과 좋은 일자리 창출입니다. 그런 관점에서 3개 부처의 업무보고를 관심 있게 봐 주셨으면 합니다.
방송통신위원회 업무보고 대통령 마무리말씀입니다.
“스마트 시대는 결국 젊은이들의 시대가 아닌가 생각한다. 대한민국 젊은이들은 모든 분야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젊은이들은 목표가 세계 1등이고, 기상이 대단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한다. 그래서 스마트 시대 대한민국에 희망이 있다고 생각한다.
희망이 있으려면 막연히 희망만 갖는다고 되는 것이 아니고 구체적인 전략과 역할이 필요하다. 도전하는 젊은이들을 어떻게 도와줄지 정부는 그것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하는 것이 좋겠다.
아울러서 방송통신 분야 발전에 여야가 어디 있고 나와 네가 어디 있겠느냐. 모두 힘을 모아 스마트 시대에 대한민국이 실기하지 않고 앞서 갈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방통위 업무보고에 대해 언론사들의 질문이 많아서 몇 가지 말씀을 드렸으면 합니다.
이것은 그냥 참고로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오늘 일부 석간신문에도 보도됐던 방통위 업무보고 내용 중 광고 총량제, 중간광고 제도, MMS 관련해서는 대통령님 사전 업무보고 받는 과정에서 중요 보고 내용에 단 한번도 언급이 되었던 적이 없습니다.
또 오늘도 업무보고를 할 때 지상파 다채널방송서비스 정책 방안 마련이라는 부분은 파워포인트에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 구절은 방송통신위원장께서 언급을 안 하고 지나갔고, 광고 총량제와 중간광고 제도개선 관련해서는 논의를 시작하겠다고만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 어떤 정부의 정책 방향이 결정이 되었거나 청와대에 아주 중요하게 보고가 되었거나 그런 일이 없음을 말씀드립니다.
그리고 업무보고와 상관없는 한 가지를 추가로 말씀드렸으면 합니다.
잘 아시다시피 오는 12월 19일은 이명박 대통령의 ‘트리플 기념 데이’이다. 대통령 생신이고, 결혼 40주년이고, 당선 3주년이 되는 날이어서 우리 직원들이 대통령에 깜짝 파티를 준비했었습니다.
오전에 업무보고를 받은 부처와 충정관 구내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위민관 구내식당으로 옮겨 여사님을 함께 모시고 직원들과 작은 축하자리를 가졌습니다.
그래서 우리 직원들이 준비한 꽃다발을 선물하고, 케이크 커팅도 하고 축하카드도 전했습니다. 축하카드는 우리 무궁화 어린이집이라고 청와대 직장보육시설입니다. 거기의 원아들이 직접 만든 커다란 카드를 선물했고, 그 카드 중에 하나가 QR코드가 들어간 카드가 한 장이 붙어있었습니다. 그래서 IT 강국 대한민국답게 카드에 있는 QR카드를 스마트폰에 갖다 대니까 무궁화 어린이 원아들이 직접 부른 생일축하 노래 동영상이 나왔고, 거기에 맞춰서 우리 직원들이 다 같이 축하노래를 불렀습니다.
생신 당일 날은 가족들과 보낼 예정인 것 같습니다.
카드 내용은 아이들이 한글을 거의 틀리게 써왔기 때문에 그대로 소개를 하면,
「대통령 할아버지께, 대통령 할아버지 생신 축하드려요. 감기 거리지 마세요. 그리고 오래 오래 건강하게 사세요. 또 우리나라 땅 넓게 해 주세요. 사랑해요. 힘내세요.」이런 것도 있고, 「추운 겨울 감기 걸리지 않게 마스그, 목도리, 장감, 털코트 꼭 입고 다니세요.」이런 내용도 있고, 직원들이 박수를 많이 쳤던 내용이 하나 있는데, 「생신을 축하드려요. 대통령 할아버지는 너무 일을 많이 하시는 것 같아요. 대통령 할아버지는 휴식 시간이 있어요? 대통령 할아버지는 선물 중에 뭘 갖고 싶어요.」이런 것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대통령은 직원들에게 인사 말씀을 했습니다.
고맙다는 인사 말씀을 했고, “그동안 사실 생일은 잘 못 챙겨왔고 결혼기념일은 한번도 빼놓지 않고 챙겼는데 이렇게 직원들이 생일을 챙겨줘서 고맙다”고 말씀하면서 내년도 우리가 가져야 될 비전에 대해서 말씀을 했습니다.
“이렇게 국격이 높아진 대한민국에서 내년도 무역 1조 달러 경제성장, 이런 목표를 추진하는 한 가운데에 청와대가 있고, 대통령실에서 일하는 사람으로서 행동, 말, 생각하는 모든 것들이 대한민국의 미래에 크게 기여한다라는 것을 명심하고 함께 열심히 잘 해 나가자.”고 격려했습니다.
한 명 한 명 직원의 책임과 역할에 대해 누차에 걸쳐 강조했고, “평소에 내가 칭찬을 잘 안 한다. 워낙 우리가 바쁘게 일하지 않느냐. 기본적으로 사랑을 깔고 야단치는 것이다. 좋은 얘기할 시간이 없어서 그런 것이니까 이해하고, 열심히 일하자”고 격려했습니다.
이상 질문을 받겠습니다.
- 기자 : 방통위 업무보고 관련 어떤 것에 대해서 언급을 안 했고, 어떤 것에 대해서는 논의를 하겠다고 한 것인지, 3가지가 있지 않나?
▲ 대변인 : “광고 총량제 및 중간광고 제도개선 논의를 시작할 예정입니다”라고 얘기를 했고, 그것보다 훨씬 뒷 페이지에 있었던 ‘지상파 다채널방송서비스 정책방안 마련’은 화면에는 나왔지만 방송통신위원장이 별도 언급 없이 지나갔습니다.
- 기자 : 오늘 방통위 업무보고에 참석한 허각 씨는 무엇을 했나?
▲ 대변인 : 허각 씨는 방통위 업무보고 토론자 중에 한명으로 참석을 했습니다. 본인이 대표적으로 공정사회에 맞게 혜택을 본 사람이라고 얘기했습니다. “가수 허각입니다.”라고 자기소개를 했습니다.
허각 씨는 “공정한 사회가 이슈인데 본인이 생각하는 공정사회라는 것은 꿈이 있는 사람에게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공정한 기회를 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얘기를 했습니다. 그리고 “노력하면 기회가 오는 사회” 그렇게 얘기했고, 허각 씨 발언 끝나고 나서 아주 큰 박수를 받았습니다.
2010년 12월 17일
청 와 대 홍 보 수 석 실
No. | 제목 | 작성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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