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28일 아침, 수석비서관들과 가진 티타임에서 “이번 선거에 나타난 국민의 뜻을 무겁고 무섭게 받아들여야 한다. 정부 여당이 거듭나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이번에 일곱 번째 치러진 보궐선거 결과를 보면서 국민들의 뜻을 잘 읽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열심히 한다고 했지만, 서민들의 불만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큰 흐름에서 국민들의 뜻은 늘 정확했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무엇이 부족했는지를 겸허하게 살피면서 국민의 뜻을 무겁게 받아들여야 한다. 청와대 직원들도 긴장감을 갖고 마음을 새롭게 가다듬어야 한다. (나도) 앞으로 서민경제를 더 세심하게 챙기고 일자리를 만드는 일에 더욱 매진하겠다” 고 말했습니다.

2011년 4월 28일
홍 보 수 석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