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19일 청와대에서 열린 런던올림픽 출전 경기단체장 격려오찬 마무리 말씀을 통해 “경제가 어렵고 사회적으로 침체되어 있을 때 스포츠 경기 하나, 선수 한 사람이 국민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줄 수 있다. 올림픽 기간 내내 국민 모두가 시름을 잃고 관심 갖고 성원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올림픽 출전만으로도 자랑스러운 일이다. 젊은 선수들이 아침부터 밤까지 훈련에 전념하여 참가하니 그 자체만으로도 격려받고 칭찬받아야 할 일이다. 이런 정신이면 못 할 일이 없다. 이것이 한국의 이미지를 높이고 궁극적으로 경제에도 도움이 되는 것이다”며 내일 본진이 떠나는 참가선수들을 격려했습니다.

이어 “평창올림픽도 여기 계신 분들 모두가 합심 단결하고 노력해서 이룬 일이다. 단체장들께서 이번에도 노심초사하며 선수들 뒷바라지하고 계신데 모두 진심으로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19일 오찬은 12시부터 약 한 시간 반 동안 진행되었으며 각 경기에 대한 전망 및 기대, 한국 스포츠의 위상 등의 주제로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진행되었습니다.

행사에는 박용성 대한체육회장, 정의선(양궁)·구자열(사이클)·손길승(펜싱) 등 경기단체장, 박종길 태능선수촌장,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대통령실에서 대통령실장, 교육문화수석, 대변인 등이 참석했습니다.

2012년 7월 19일

홍  보  수  석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