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GGGS 2012 개막식과 여수 엑스포 개막식 참석자 방문한 아킴 슈타이너 UNEP 사무총장과의 접견이 있었습니다.
이 대통령은 “기후변화는 인류의 과제로 UNEP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한국과 앞으로 계속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 고 말했습니다.
슈타이너 총장은 한국이 녹색성장을 체계적으로 국가전략으로 도입해서 국제적 논의로 발전시킨 점을 평가하면서 ”G20에 녹색성장의 DNA가 주입되도록 결정적으로 기여했다. Rio+20 의제에서도 핵심의제로 논의될 수 있도록 관심을 계속 가져달라“ 고 말했습니다.
이어 프레데릭 덴마크 왕세자 내외와의 오찬 행사가 있었습니다.
이 대통령은 작년에 덴마크 방문을 했었고 여러 번 만났기 때문에 두 분이 반갑게 맞이했습니다.
상춘재 뜰에서 간단하게 환담을 하신 후 불고기 비빔밥 등 한식으로 식사를 했습니다.
이 대통령이 “Welcome”이라고 하자, 프레데릭 왕세자는 “Good to see you again”이라며 두 분이 허그로 인사를 했습니다.
여사는 “한국에 좋은 날씨에 와서 반갑다” 고 말했고, 이 대통령은 “왕세자 부부가 와서 한국 국민들이 너무 환영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작년에 덴마크 왕세자 내외 사이에 쌍둥이가 태어났는데 대통령은 쌍둥이에 대한 안부를 묻고, 덴마크가 준비하고 있는 레고 단지 등에 관해 환담을 했습니다.
또 왕세자비가 스마트폰에 있는 아이들 사진을 대통령과 여사에게 보여줬고 여사는 바자회 때 쓰려고 짜고 있는 수제인형을 선물로 줬습니다.
식사하시면서 이 대통령은 “양국의 녹색 동맹은 세계 최초다. 이번 방문 기간에 여수엑스포도 가고 DMZ도 시찰하시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양국의 협력관계가 계속 발전하고 경제협력도 많이 되기를 바란다” 고 말하고 건배했습니다.
그리고 덴마크 왕세자는 “덴마크와 한국은 친구 국가이다. 새로운 우정이 계속되기를 바란다” 고 하면서 건배했습니다.
2102년 5월 11일
홍 보 수 석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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