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옥 여사는 16일 ''청춘합창단''을 청와대로 초청, 격려 오찬을 했습니다.
김윤옥 여사는 "올 초 신년음악회와 여성신년회 자리에서 여러분의 멋진 공연을 직접 보게 되어 정말 기쁘고 행복했다. 청와대로 모셔 식사 한 번 꼭 대접하고 싶었는데 이렇게 초대에 응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라고 말했습니다.
김윤옥 여사는 "내가 오디션 하시는 거 하나도 안 빼고 다 봤어요. 본방송을 못보게 되면 재방송으로도 다 챙겨봤어요"라고 하자 지휘를 맡았던 김태원씨는 "실제로 대통령께서 합창단 오디션을 보고 싶었다고 하셨습니다"라고 화답했다.
김태원 씨는 이어 김윤옥 여사에게 "(대통령님께서) 노래를 잘 하시나요?"라고 물었고 이에 김윤옥 여사는 "그냥 합니다"라고 답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졌습니다.
이어 "지난 해 여러분은 방송을 통해 온 국민에게 큰 감동을 선사해 주셨다. 적지 않은 연세에도 불구하고 꿈을 잃지 않고 열정적으로 노력하시는 모습에서 비슷한 또래들 뿐 아니라 젊은이들까지 스스로를 돌아보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팔순이 넘은 연세에도 언제나 열창을 보여주시는 노강진(85세.여 최고령자) 님을 비롯하여, 다시 꿈을 찾아 나선 여러분 모두에게 진심 어린 박수를 보내고 싶다. 여러분이 노래하시면서 웃고 울고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며 대한민국이 함께 웃고 울고 행복했다. 불교에서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라고 한는데 합창단 공연도 보고 이렇게 만나고 하는 것은 필연이라고 생각한다. 단장님이 (대통령님) 퇴임하면 명예단장으로 넣어주신다고 하셨는데 기대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연말에 정기 연주회 하는데 꼭 와주세요"라고 부탁했고 김윤옥 여사도 "꼭 갈게요"라고 답했습니다.
한편 참석자들은 오찬 뒤 김윤옥 여사에게 합창단원들이 부른 노래가 담긴 CD와 합창단의 활동을 담은 윤학원 단원의 자서전 ''청춘합창''을 선물했고. 이후 청와대 경내 관람으로 행사를 마무리 했습니다.
2012년 3월 16일
홍 보 수 석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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