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은 5일 오후 4시 20분 경 4강 진출을 이룬 한국 축구국가대표팀 홍명보 감독에게 축하 격려 전화를 했습니다.
이어 박태환 선수와 통화를 했고, 여자펜싱 에페 단체 김용률 감독 및 김지연 선수, 그리고 억울한 1초의 주인공 신아람 선수 등과 통화를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홍명보 감독과 통화에서 “어제 밤을 새며 경기를 다 봤다. 축하한다. 우리 선수들 정말 대단하다. 홈팀인 영국과 제일 어려운 경기였을 텐데 전혀 위축되지 않고 당당하게 하는 모습을 보고 국민들이 많이 응원을 했다. 그리고 마지막 키커가 찰 때는 꼭 막아주리라 소원했는데 막는 것을 보고 너무 너무 기뻤다. 영국을 이긴 기백으로 남은 경기도 잘해 주기를 바란다.” 고 말했습니다.
박태환 선수와 통화는 처음에 어루만져 주시는 말투로 “힘들었지” 라고 말을 시작했습니다. “상처를 많이 받았을 텐데 어려움을 극복하고 금메달 보다 값진 은메달을 따서 국민들에게 큰 위로를 주었다. 그것이 박태환 선수를 국민들이 높게 평가하는 이유다.”라고 격려 했습니다.
여자 펜싱 김용률 감독과의 통화에서는 “체격을 극복할 수 있는 새 작전을 짜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을 보고 국민들 모두가 깜짝 놀랐다. 초기에 펜싱팀이 신아람 선수의 억울함 때문에 더 똘똘 뭉친 것도 한 이유일 수도 있다. 우리 선수들 시합하는 것 보니까 정말 발이 빠르더라. 우리 체격에 맞게 작전을 짜고 구상한 것이 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을 것이다”.라고 얘기했습니다.
그리고 옆에 있던 여자 펜싱 사브르 금메달리스트 김지연 선수에게는 “신문과 방송을 통해서 얼굴 많이 봐서 다음에 보면 꼭 알아볼 거다. 한국에 이렇게 훌륭한 선수가 있나 하고 모두가 놀랐을 것이다. 그리고 초기 펜싱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금메달 따줘서 너무 너무 고맙고 기쁘다. 다른 선수들에게도 안부 전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신아람 선수에게는 “맘고생 많이 했는데 정말 축하한다. 아픈 마음을 달래며 은메달을 딴 건 정말 인간승리다. 그리고 주위에서 많이 걱정했는데 우리 국민들 다 너무 기쁘게 생각하고 있고, 이런 어려움을 극복하고 잘 싸웠다는 것에 대해서 국민들이 많이 희망을 갖고 용기를 얻었을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2012년 8월 5일
홍 보 수 석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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