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GGGI 신임 이사회 의장 라르스 뢰케 라스무센 전 덴마크 총리를 접견하고, GGGI 발전 방향, 한-덴마크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GGGI 의장으로 선출되어 축하한다. GGGI 가 국제기구로서 보다 내실있는 활동을 하는데 계속 기여해달라. ”고 당부했으며, “GGGI 이사진과 국제기구내에 세계적으로 유능한 인재들이 많이 모이도록 도와달라”고 말했습니다.

라스무센 의장은 “GGGI가 앞으로 실질적인 국제기구로 발전해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하고, “그린란드는 기후변화로 인한 피해의 사례이며 동시에 개발협력의 가능성이 있는 곳이다. 중국도 자원확보를 위해 그린란드에 좋은 조건을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일본도 북극개발에 관심을 갖고 있다. 그린란드 개발 참여는 한국에게도 안보 전략적 측면 중요하다.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이 대통령은 “(그린란드 개발협력은)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함을 전제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하고 “한-덴마크 양국간 협력도 기업 및 기술협력 등 분야에서 보다 구체적이고 단단해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21일 접견은 15시부터 40여 분 간 진행되었으며, 리차드 사만스 GGGi 소장, 피터 한센 주한 덴마크 대사, 신부남 외교부 녹생성장 대사 등이, 청와대측은 녹색성장기획관 등이 참석했습니다.

2012년 8월 21일
홍 보 수 석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