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GGGI 창립총회 참석에 앞서 오후 2시 20분경부터 20여 분 간 기후변화 협약 당사국총회 사전 각료급회의 (Pre-COP18) 참석을 위해 방한한 압둘라 알 아티야 기후변화협약 제18차 당사국총회의장, 크리스티아나 피겨레스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사무총장 및 나지포 므사카토 디세코 남아공 기부변화대사(COP17 의장대행) 등을 접견하고, 향후 기후변화 협상 전망과 기대성과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압둘라 알 아티야 의장 등에게 “작년 남아공 COP17에서 ''더반 플랫폼''이라는 훌륭한 결과물이 도출된 것은 큰 성과이다. 카타르 도하에서 개최될 COP18에서 보다 큰 진전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며 성공적 개최를 기원했습니다.

이에 압둘라 알 아티야 의장은 "이번 각료급회의의 서울개최와 기후변화총회의 카타르 개최는 QK(카타르-한국) 협력을 보여주는 것이다. 한국과 이 대통령의 리더십을 기대한다."면서 이 대통령을 기후변화총회에 초청했습니다.

피겨레스 사무총장은 "이번 주는 한국에게는 UN안보리 진출을 시작으로 GCF 유치, Pre-COP 주최, GGGI 출범, 그리고 2014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 유치 확정에 이르기까지 아주 멋진 주간이 되었다. 누구도 깨지 못할 훌륭한 유산을 남겼다. 한국의 리더십을 당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한국이 GCF 유치국으로 한국이 선정된 것과 오늘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가 국제기구로 공식 출범되는 등 녹색성장의 국제적 확산을 위한 지원에 감사를 표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국제사회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습니다.
 

2012년 10월 23일
홍 보 수 석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