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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8차 비상경제대책회의 관련 브리핑
2012-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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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8차 비상경제대책회의 관련 브리핑

30일 대통령은 제118차 비상경제대책회의 계기 미소금융중앙재단을 방문했습니다. 관련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오늘 행사에서는 청년 저소득층 생활 안정을 위한 서민금융 확대 방안에 대한 보고가 있었고 수혜자들, 관계관, 은행장 등이 참석해서 토론과 대통령 말씀이 있었습니다.


중간 중간 참석자들 발언이 있었는데, 간략히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학자금 때문에 44%의 고금리 대출을 받았던 한 대학생은 “처음에는 감사하다고 생각하고 받았는데 빌리고 나서 이자를 갚다보니 이게 무서운 거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이 학생은 바꿔드림론을 통해 혜택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미소금융 혜택을 받아 생활이 나아져 백만 원을 성금으로 기탁한 유 모 씨는 다들 희망을 갖고 열심히 살았으면 한다.” 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대전에서 조그만 식당을 6개월 째 하고 있다는 분인데 일찍 남편을 사별하고 아들을 키우면서 어렵게 사는 분인데 “미소금융 덕분에 미소를 지으며 가계를 운영하고 있다” 고 말했습니다. 


종로구에서 광고제조업을 하는 여 모 씨는 “미소금융을 통해서 1천2백 만원 정도 쓰고 있는데 대출 상환 의지에 따라서 대출 한도를 늘려줬으면 좋겠다. 아직도 본인은 6부에 이르는 일수를 쓰고 있다” 고 말했습니다. 


천안에서 미소금융 지점을 운영하시는 한 분은 “미소금융 대출 정보가 다른 금융권과 공유가 안돼서 오히려 현장에서는 재량권 내지는 소극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경우가 있어서 이런 제도보완이 있었으면 좋겠다” 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삼성 미소금융재단에 계시는 한 분은 “주로 미소금융이 창업자금 위주인데 생활 안정 기금이나 학자금 등으로 확대 됐으면 좋겠다. 아주 어려운 사람들은 때로는 연체하는 경우도 있다. 병원을 간다든가 뜻하지 않은 사고로 불가피한 경우인데. 이런 부분에 대해서도 보완이 됐으면 좋겠다”는 얘기를 했습니다.


그리고 과천에서 비정규적으로 일하시는 한 아주머니는 “학생들은 우리나라를 짊어지고 갈 기둥인데 공부하는데 집중할 수 있도록 많은 혜택이 갔으면 좋겠다. 딸들이 미소금융 덕분에 다 공부해서 취직을 했다. 학자금 걱정 안 하고 취직하고 열심히 사는 것을 보니까 대한민국 미래가 밝다고 느낀다” 고 하면서 많이 울었습니다.


그리고 이에 대해 김석동 금융위원장은 “오늘 얘기를 듣고 1박2일 다니면서 서민들이 ‘이런 제도를 몰랐다. 너무 늦게 알았다’는 얘기를 할 때 매우 마음이 아팠고 미안했다“는 말을 했습니다.


또 임종룡 국무총리실장은 ”불법 사금융에 대해서 서민들이 억울한 일을 당하지 않게 근절 대책을 마련 중“이라는 보고를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대학생들이 요즘 학자금 때문에 사채로 몰리고 있는데 금융당국에서 조사를 해서 일제히 점검을 해 봤으면 좋겠다. 대학생들이 어떤 형태로 사채를 쓰고 있는지 어떻게 하면 지원을 해줄 수 있는지 일제히 조사를 해서 대책을 세우고 발표를 해 달라”는 당부를 했습니다.


또 대통령은 “미소 금융은 일반 금융과 다르게 금융전문가가 하는 게 아니라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해야 된다. 서민 금융은 시급하는 사람이 따뜻한 마음으로 해야 된다”는 말씀을 했고,


그리고 제도 변경 요구와 관련해서 “서민 금융은 원금을 제때 못 갚을 수 있는 상황이 있을 수도 있으니 원금과 이자를 유예해 주는 융통성이 있어야 하지 않겠느냐, 서민 금융은 없는 사람들 입장에서 생각하고 거기에 맞게 정책을 펴야 한다. 일부 미소금융을 악의적으로 이용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이런 사람들 한둘 때문에 선의의 피해자가 나와서는 안 된다.” 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세계적으로 금융기관들이 지탄을 받고 있고 정상들도 모이면 그런 얘기를 하는데 우리 금융은 어려울 때 일수록 사회적 책임, 금융의 윤리적 측면에서 은행 경영을 했으면 좋겠다. 어려울 때는 일정 비율을 서민금융으로 하는 방안도 고려해 주었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했습니다.


그리고 금융 관계자들이 있었는데 “고교 출신 일자리 만들어줘서 고맙고 이럴 때 일수록 더 많이 금융권에서 사람들을 뽑아줬으면 좋겠고 꼭 성적 위주가 아니더라도 계층이나 지역 별로 할당해서 뽑는 방법도 고려해 봐 달라” 고 부탁했습니다.


그리고 대통령은 대학생들 컨설팅 자원 봉사하는 학생들과 은행에서 은퇴하고 자원 봉사하는 분들에게 “다들 고맙기 짝이 없다. 사회 눈에 보이지 않는 구석구석에서 여러분들이 큰일을 하고 계신다” 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아래층에 있는 미소금융 지점에 가셔서 직원들 격려하시면서 “세상에 많은 직장이 있지만 여기처럼 일하는데 없다. 여러분들 긍지를 가져달라” 고 말했습니다.

 

 

2012년 3월 30일
홍 보 수 석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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