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정상회의에 참석한 대통령 발언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이 대통령은 GCF 사무국 유치와 관련해 "이 자리를 빌려 지난 10월 GCF 본부 한국 유치에 적극 지지해 주신 여러 정상들께 감사를 드리고, 한국은 선진국과 개도국의 협력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국제사회 노력에 앞으로도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 대통령은 동아시아 경제통합과 관련해 "지역차원의 경제통합은 무역과 투자의 자유화 확대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증진시킴으로써, 정치적 대립을 완화시키고 지역 내 평화와 안정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다양한 지역경제 통합들이 서로 배타적이지 않고 상호보완적이어야 하며 참여 국가를 개방하는 방식으로 추진되어야 한다고 본다. 이러한 원칙을 가지고 RCEP과 TPP가 추진된다면, 장기적으로는 아시아태평양지역 전체가 하나로 통합되는 아·태자유무역지대를 형성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이러한 개방적 경제통합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EAS의 중요한 역할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라고 말했습니다.
또 이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한 국제공조에 감사의 뜻을 표하고 "북한 핵문제는 선결과제이다. 그러나 한편 2천만이 넘는 북한 주민들의 입장에서는 인권과 자유도 시급하고 중요한 문제이다. 북한이 하루속히 국제협약을 준수하고, 국제사회에 동참하여 북한 주민의 인권을 개선하고 민생을 개선하는데 전념하도록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 번 촉구한다. 그렇게 되면 대한민국 정부는 국제사회와 함께 이를 도울 준비가 되어 있다." 고 말했습니다.
2012년 11월 20일
홍 보 수 석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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