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총리 인사 청문회와 관련해서 17일 여야가 특위를 구성했다고 발표가 됐습니다.

어제 오후에 임명 동의안을 제출했는데, 이미 언론에도 나와 있지만 오는 29일, 30일 양일 간 청문회를 하고, 10월 1일 인준 본회의를 하게 됩니다.

국정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인사 프로세스를 법정 날짜에 맞게 신속하게 해준 여야의 노력을 평가합니다.  

참고로 그동안 이렇게 최단기로 절차를 진행했던 예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정운찬 총리가 26일, 한승수 총리가 32일, 한덕수 총리가 25일, 한명숙 총리가 27일, 이해찬 총리가 22일, 고건 총리가 35일, 김석수 총리가 25일 해서 인준까지 평균 27일이 걸렸었습니다. 

인사청문회 기간가 관련한 규정에 관심이 많으신 것 같아서 말씀드립니다.

인사 청문회법에 규정된 말씀을 드리면, 임명동의안 제출 15일 이내에 인사청문회를 마쳐야 하고, 인사청문회는 3일 이내로 해야 합니다. 

그리고 인사청문회를 마치고 3일 이내에 경과 보고서를 의장에게 제출해야 하고, 그리고 임명동의안이 제출된 지 20일 이내에 인사 청문을 마쳐야 합니다. 

참고로 대통령 일정 두 가지를 간단하게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는 28일 화요일 저녁에는 국회의장단 상임위원장단 그리고 교섭단체 대표단 만찬이 잡혀 있습니다.

그리고 10월 1일은 한나라당 소속 국회의원단 만찬이 잡혀 있습니다.

대통령께서 계속 여야간 그리고 당정청간 소통을 강조해 오셨고 이번 자리도 그 일환으로 마련하게 되었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2010년 9월 17일
청 와 대 홍 보 수 석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