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명박 대통령의 멕시코 G20 정상회의 제2세션 발언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이 대통령은 “지금 세계경제가 매우 어렵습니다. 어려운 가운데 G20이 개발의제를 계속 발전시키고 있다고 하는 것은 매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과 같이 세계경제가 어려울 때일수록 개발도상국가의 성장은 세계경제 회복에 중요한 동력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올해는 준비가 매우 짧았습니다만 인프라, 식량안보, 포용적 녹색성장을 중심으로 한 구체적인 성과물이 도출이 된 것을 매우 환영합니다. 이것은 의장국인 멕시코의 리더십과 G20 공동의 노력의 결과라고 평가를 합니다. 인프라는 개발도상국가의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이자 균형성장의 근간이 되는 아주 핵심적인 의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합의했던 다자개발은행 인프라 행동계획과 인프라 고위급 패널에서의 권고안이 착실히 이행되고 있음을 기쁘게 생각하고, 저소득 국가에서의 실제 인프라 투자 확대로 이어지기를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녹색성장은 환경과 경제가 양립하는 방향으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는 노력으로 세계경제의 지속가능한 균형성장에 기여한다고 봅니다. 금년에 개발 등 G20 의제에서 녹색성장을 주요 과제로 다루도록 한 것과 관련해 이번 회의의 주최국인 멕시코의 리더십에 감사드립니다.
한국은 프랑스와 남아프리카공화국과 함께 개발 실무그룹 공동의장국으로서 기여할 수 있게 되었음을 매우 보람 있게 생각합니다. UN, 세계은행, OECD 등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서 개발도상국의 녹색성장 추진 지원과 각국의 구조개혁에 녹색성장을 적용하는 방안들이 논의되고 있음을 환영하고, 후속조치가 계속 이루어지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2010년 서울정상회의에서 G20 개발의제가 도입되어서 본격 논의된 지가 2년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많은 진전이 있었지만 보다 실질적인 효과를 창출하는데 초점을 맞춰서, 지금까지의 성과를 점검하고, 앞으로 추진방향을 모색해야 된다고 제안하고 싶습니다.
또한 G20 개발 논의의 효과적 추진을 위해서는 먼저 지원 대상 개도국의 참여와 민간 부문과의 파트너십, 그리고 여타 국제 개발협력의 노력과의 연계가 보다 강화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와 관련해서 2011년 부산 세계개발원조총회에서 합의된 바 있습니다만 이번, 오는 6월 말에 OECD와 UN의 공동 지원체제로 운영하기로 한,「효과적인 개발협력을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의 의의가 매우 크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이것이 성공적인 추진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G20 개발의제 추진에 있어서는 내년도 의장국인 러시아의 리더십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한국은 G20 개발의제가 개발도상국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한국 정부도 적극 참여할 것을 약속을 드립니다. 고맙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2012년 6월 19일
홍 보 수 석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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