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26일 일본 의회에서 제96대 신임 내각총리대신으로 지명된 아베 총리에게 축하서한을 보냈습니다.
이 대통령은 서한에서 “한·일 양국은 가까운 이웃이자 우방으로서 긴밀한 교류와 협력을 해왔다”고 평가하고 “한·일 양국이 미래지향적으로 협력하는 것은 양국과 동북아, 세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서도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앞으로 이를 위해서 적극 협력하고 노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임하는 노다 前총리에게도 별도 서한을 보내 “재임기간 동안 큰 재해를 극복하고 안정과 성장을 이루어 나갈 수 있도록 진력해왔으며 양국이 대북문제를 위시해 국제사회에서 긴밀하게 협력해온 것을 높이 평가한다”고 밝히고 “퇴임 후에도 한·일 우호협력 관계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전달했습니다.
2012년 12월 26일
홍 보 수 석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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