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해 하시는 사항을 먼저 말씀드리겠습니다.

내일 비상경제대책회의는 서민경제와 관련한 현장 방문으로 대체하기로 했습니다.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서는 기재부, 국토해양부, 금융위원회 등 관계부처 장관들이 회의를 하고 있는데, 충분히 논의한 후에 관련 내용을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오늘 회의는 어떤 결론을 내리기 위한 회의라기보다는 시간제한 없이 충분히 논의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 들었습니다. 그래서 발표 시점에 어떤 제한을 두고 급하게 결론을 내거나 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시간제한 없이 충분히 논의한다는 것은 오늘이라는 시간의 제한을 두지 않고 내일, 모레까지도 충분히 더 시간적인 여유를 가지고 논의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어제 일부 비서관 인사가 있었고, 지금 검증을 진행하고 있는 비서관 인사를 이번 주말까지 낼 예정입니다. 그리고 개각과 관련해서는 어제 홍보수석께서 말씀하셨듯이 비서관 인사 이후로 고려하고 있기 때문에 지금 예단을 하실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한편, 오전 11시에 신임 대통령실장과 정무수석, 홍보수석 등이 김영삼 前 대통령을 방문했습니다. 

임태희 실장은 “열심히 하겠다. 그리고 많이 자문을 구하겠다” 고 얘기했고, 이에 대해 김 前 대통령은 “중요한 시기에 어려운 자리를 맡았는데 잘 모셔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오후 3시에는 대통령실장과 정무수석이 정진석 추기경님을 만나러 가셨습니다. 여기에는 청가회 회장인 김백준 총무기획관도 함께 했습니다.

2010년 7월 21일

청 와 대 홍 보 수 석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