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한·ASEAN 정상회담에서 잉락 태국 총리가 지난번 한·메콩 외교장관회의 때 외무부 장관을 보내 우리 4대강 중 남한강 여주 인근을 방문해 홍수 피해 방지와 관련한 여러 가지 경험을 배우고 갔다는 얘기를 했습니다. 그러면서 직접 한국의 홍수 방지와 수자원 관리 등의 경험을 배우기 위해 방한했으면 좋겠다는 뜻을 밝혔고, 이에 대해 이 대통령은 잉락 총리의 방한을 초청했습니다.
그리고 18일 한·ASEAN, ASEAN+3 정상회담 중간에, 그리고 끝난 후 잠시 시간을 내 한·중, 한·미얀마, 한·베트남, 한·캄보디아와 각각 단독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한·중 정상회담은 ASEAN+3 정상회담 마치고 원자바오 총리와 약 20분 간 이루어졌습니다.
최근 남북관계 현안에 대해서 의견을 나눴고 원자바오 총리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북미 간, 남북 간 대화가 진전이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6자회담이 조속히 열리기를 희망한다는 의견을 전했고, 후진타오 주석이 이명박 대통령의 중국 방문을 초청한다는 얘기를 전했습니다.
또한 내년이 한·중 수교 20년이고 여수 엑스포도 열리는 해입니다. 지난 상해 엑스포 때는 한·중 간에 중국 방문의 해였고 내년은 한국 방문의 해입니다.
이 대통령은 이와 관련해 중국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하면서 특히 내년 핵안보정상회의 때 후진타오 주석이 참석해 줄 것을 요청을 했고 중국 측으로부터 참석을 하겠다는 답을 받았습니다.
한·미얀마 정상회담에서는 미얀마에서 현재 진행되는 민주화에 대해서 이 대통령께서 높게 평가를 하고 “국제사회에서 신뢰를 받도록 계속 노력해 달라” 고 당부했습니다.
또한 앞으로 여러 분야에 대해서 양국이 함께 협력을 하기로 합의했습니다.
그중 한 사례로 미얀마 양곤 근처에 신항만 개발 사업에 한국 기업이 참여해 줄 것을 미얀마 측에서 요청했습니다.
이 항만은 심해에 건설하는 항만으로 철도, 비행장 등까지 개발 계획을 세우고 있는데 한국 기업이 참여해 주면 좋겠다는 요청을 받은 것입니다.
그리고 이 대통령을 미얀마에 초청 했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우리 측은 여러 가지 협력을 위해 고위직부터 우선 미얀마에 보내기로 했습니다.
기타 한·베트남, 한·캄보디아 정상회담에서는 경제협력을 강화하는 방안이 주로 논의됐습니다.
(한·미 정상회담 가능성과 관련한 질문에 대해)
만날 수 있을지 없을지 모르지만 현재로서는 가능성이 낮다고 말했습니다.
일단 오늘은 더 이상 시간도 없습니다. 저녁에는 갈라 만찬이 있는데 그건 회담 성격이 아니고 18개국 정상들이 같이 식사하고 친교를 나누는 자리입니다.
2011년 11월 18일
홍 보 수 석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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