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연평도 포격 도발에 대한 대통령 담화문’ 발표 이후, 바로 한·미 연합사령부를 방문하셨습니다.

이 대통령은 지휘통제실에 들러 월터 샤프 한미 연합사령관으로부터  현재 서해상에서 진행 중인 한·미 연합 훈련의 진행상황에 대해서 보고를 받으시고, 한·미 양국 군 관계자들을 격려하셨습니다.

 
29일 대통령께서 담화를 마치시고 곧바로 연합사로 직행한 것은 엄중한 안보 상황에서 군 최고통수권자로서 직접 훈련 상황을 챙겨보고 한미 양국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함입니다.

이 대통령은 샤프 사령관의 보고를 받는 가운데 북한군의 동향 등에 관해 양국 간 정보 교류가 잘 되고 있는지 등에 대해서 물었습니다.
 

이에 샤프 장군은 “이번 훈련을 통해 한·미 간에 연합 방위능력이 향상되고 있다. 양국 간 정보 공유를 위해 감시 및 정찰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조지 워싱턴호를 비롯한 미 해군 함정이 아주 신속하게 와서 연합 훈련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는데 대해 치하하고, “한ㆍ미 양국군이 훌륭하게 훈련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상대에게 큰 압박이 될 것입니다. 성공적으로 훈련을 마치기를 바랍니다.” 고 격려했습니다.
 

샤프 사령관은 “이 대통령의 방문은 매우 특별하고 영광스러운 방문입니다. 대통령님의 방문을 통해서 우리는 한·미 동맹의 중요성에 대해 대통령께서 충분히 이해하고 계시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대내외에 과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억지력을 유지할 뿐 아니라 전투준비 태세도 최상으로 갖추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보고를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미국 항공모함 조지 워싱턴호를 화상으로 연결해서 함상 지휘를 하고 있는 미 해군 7함대 사령관으로부터도 훈련 상황을 보고받고 격려하셨습니다.

 
2010년 11월 29일

청 와 대 홍 보 수 석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