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3개국 순방 출국...한미, 한일 정상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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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3개국 순방 출국…한미, 한일 정상회담

2010-06-25

이명박 대통령이 내일 캐나다와 파나마, 멕시코 등 북중미 3개국 순방길에 오릅니다.

이 대통령은 캐나다에서 열리는 G20 토론토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간 나오토 일본 총리와 잇따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내일 캐나다와 파나마, 멕시코 등 북중미 3개국 순방길에 오릅니다.

이 대통령은 먼저 캐나다에서 26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G20토론토 정상회의에 참석해 위기 이후 세계경제가 나아가야할 방향을 제시하고 오는 11월 서울회의 주요 의제로 추진 중인 글로벌 금융안전망 구축에 대한 회원국들의 공감대를 이끌어내는데 주력할 계획입니다.

정상회의 첫날에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간 나오토 일본 총리와 잇따라 정상회담도 가질 예정입니다.

오바마 대통령과의 한미정상회담에선 천안함 피격 사건과 관련한 대북제재와 북핵문제 그리고 한미 안보동맹 강화 방안과 한미 자유무역협정 비준 문제 등을 집중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이번회담에선 2012년 4월로 예정된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시기를 연기하는 문제를 협의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간 총리와의 한일정상회담에서는 천안함 사태 해결을 위한 공조 방안과 한일 FTA 추진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계획입니다.

또,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도 만나 천안함 사태 해결을 위한 국제사회와의 공조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 대통령은 이어 파나마와 멕시코를 차례로 방문해 양자회담과 한SICA 정상회의에 참석해 통상과 개발협력 분야 등에 대한 협력증진방안을 논의한 후 다음달 3일 귀국할 예정입니다.

KTV 박영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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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 13, 2010]

이 대통령, G20정상회의 참석 및 파나마·멕시코 방문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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