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정상회의 폐막...내년 한국 개최

서브메뉴 시작
청와대 미디어 영상자료
본문시작
G20 정상회의 폐막…내년 한국 개최
2009-09-30
G20 정상회의가 우리시간으로 지난 25일 밤에 열렸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을 비롯해 세계 주요국 정상들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나라가 내년 G20 정상회의 개최지로 결정됐습니다.

G20 정상들은 ''지속가능한 균형성장을 위한 협력체제''라는 내용의 정상 선언문을 채택했습니다.

이를 위해 G20 재무장관들은 올 11월까지 각국의 정책을 서로 평가해 협력체제를 시작하고, IMF는 주기적으로 G20에 세계경제발전 등을 보고하기로 했습니다.

이와함께 이번 회의에서는 내년도 G20 정상회의를 우리나라가 개최한다는 내용도 확정됐습니다.

지난해 11월 글로벌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국제공조 체제로 출범한 G20정상회의는 참여국의 국내총생산, GDP 규모가 세계전체의 8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G20을 우리나라에서 개최하는 것은 유사 이래 최대 국제행사를 개최하는 셈입니다.

특히 G20 정상회의가 지난해 리먼브러더스사태 이후 전세계 경제를 움직이는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해왔다는 점에서

우리나라는 향후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세계적인 논의를 주도할 수 있는 위치에 서게 됐습니다.

실제로 정부는 지난해 11월 워싱턴 1차 G20 정상회의 직후 G20 기획조정위원회를 발족하고 내년 정상회의 유치를 위해 외교적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특히 이명박 대통령이 1차 회의에서 보호무역주의 반대와 현수준 동결을 회의 성명에 반영하고

글로벌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거시경제정책 공조강화 등을 주창하며 선진국과 신흥국 사이의 가교역할을 자임하는 등 회의를 주도한 점들이 주효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국제사회에서 중재자,조정자로서 역할이 급격하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 올해가 경제위기 탈출이었다면 내년에는 출구전략을 논의하고 선진국과 신흥국의불균형 문제를 실질적으로 해결해야 할 상황이라 우리나라의 역할을 더욱 커질 수 밖에 없습니다.

또 우리나라가 G20의 최대목표인 글로벌 경제위기를  극복한 대표적인 국가라는 점도 유치에 큰 도움이 됐습니다.

과거 국제기구 원조와 국제통화기금의 구제금융까지 받았던 우리나라가

이제는 G20 정상회의까지 개최할 정도로 국제공조체제에 있어 중심적인 국가로 올라서게 됐다는 데도 의미가 큽니다.

여기에다 미국등 G8국가들이 중심이돼 운영돼 온 국제경제 질서를 우리나라가 주도하는 역할을 담당함으로써 국격을 한단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됐다는 평갑니다.

KTV 이경밉니다 .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24일 취임 이후 처음으로 유엔 총회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세계 공동의 발전에적극적으로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유엔 총회 기조연설에 나선 이명박 대통령은  먼저 한국현대사에서 UN의 지원과 역할을 언급하면서 이제 한국은 도움을 받던 나라에서 도움을 주는 나라로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같은 성취를 바탕으로 세계와 인류에 적극 기여하고자 한다면서 개도국과 발전경험 공유, 공적개발원조 ODA 확대, 유엔평화유지활동 적극 참여 등을 언급했습니다. 

이제 대한민국은 G20 트로이카 공동 의장국으로서 세계경제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해 온 자유무역 체제를 강화하는데 전력을 기울이는 한편 개도국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해 나갈 것입니다. 특히 이 대통령은 한국은 오는 2015년까지 공적개발원조 ODA 규모를 작년 대비 3배 이상 늘리고, 

현재 40개국에서 3천명이 활동하는 국제봉사단인 월드프렌즈코리아의 규모 역시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국제이슈 가운데 하나인 물 문제와 관련해 국제사회의 협력을 촉구했습니다.

제64차 유엔총회 기조연설 
9월 24일
（ 물 문제는 다양한 분야에 파급영향을 미치는 복합적인 사안입니다. 보다 효과적인 국제협력 체계의 구축을 위해 특화되고 통합된 물관리 협력방안을 추진할 것을 제안합니다.）

특히 이 대통령은 청계천 복원으로 도시의 기온 상승 현상을 극복한 우리나라의 경험을 소개하면서

4대강 살리기 사업을 추진해 용수 확보와 홍수 조절의 근본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한국은 2020년까지 중기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자발적으로 연내 발표할 예정이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저탄소 녹색성장을 국가비전으로 채택해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이 대통령은 한반도 비핵화 필요성도 역설했습니다.

세계평화와 한반도의 통일을 위해서는 비핵화가 선결조건이라는 점을 지적하면서 북한에 조건없는 6자회담 복구를 촉구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이 대통령은 6자회담을 통해 북핵 프로그램을 폐기하면서 동시에 북한에 안전보장을 제공하고 지원을 본격화하는 일괄타결

이른바 그랜드 바겐 추진을 제안한바 있다면서 현재 관련국들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tv 김관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유엔 총회에 앞서 기후변화 정상회의 원탁회의에도 참석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개도국들의 자발적인 온실가스 감축행동을 유엔 기후변화협약 사무국에 등록하도록 하는 등록부의 설립을 제안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유엔 기후변화정상회의에서 개발도상국의 온실가스 감축에 관한 중재안을 제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호주의 케빈 러드 총리와 제 1원탁회의 공동의장으로서 회의를 주재하면서

개도국들의 자발적인 온실가스 감축행동을 유엔 기후변화협약 사무국에 등록하도록 하는 등록부의 설립을 제안했습니다.

법적 구속력이 있는 협정에 규정하려는 선진국과 이에 반대하는 개도국간의 입장 차이를 메울 수 있는 대안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오는 12월 덴마크 코펜하겐 기후변화정상회의에서 개도국의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합의를도출하자는 차원에서 이 같은 제안을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한국은 온실가스 의무 감축국이 아니지만 오는 2020년까지 중기목표를 설정하고 매년 GDP（국내총생산）의 2%를 녹색기술에 투자하겠다는 방침도 천명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포스트（Post）-2012 기후체제는 개도국들이 스스로 실행하는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국제적으로 인정하고 격려하는 체제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주최로 열린 기후변화주요국 업무 만찬에도 참석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온실가스 감축이 경제성장을 저해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녹색성장 전략을 통해 저탄소 기술개발에 과감히 투자하고 녹색산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는다면 이 같은 어려움을 헤쳐나갈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 

청와대는 유엔 공식 웹사이트에 한국의 국제적인 온실가스 감축노력과 녹색성장 정책을 설명한 이 대통령의 영어연설을 올렸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십시일반''이라는 말을 인용하면서 "중요한 것은 숟가락의 크기가 아니라 참여하고자 하는 의지"라면서 모든 국가가 온실가스 감축노력에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KTV 신혜진입니다.
전체 글 목록
제목	작성일
건군 61주년 국군의 날…‘강한 군대’	2009.10.01
이 대통령 “하반기 기업투자 독려”	2009.10.01
하토야마 일본 총리 9일 방한	2009.10.01
이 대통령 “다함께 행복한 사회 만들 것”	2009.10.01
G20 정상회의 폐막…내년 한국 개최	2009.09.30
이 대통령 “G20 개최, 세계의 중심으로”	2009.09.30
서민 프렌들리 지속할 것	2009.09.30
이 대통령 “선거·행정구역 개편, 빨리 해야”	2009.09.30
이 대통령, 신임 장관에 임명장 수여	2009.09.30
김윤옥 여사, 추석 맞아 전·의경 격려	2009.09.30
유틸메뉴

메인메뉴

카피라이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