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2회] 3월 4주차 주간 청와대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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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2회] 3월 4주차 주간 청와대 소식
2010-03-29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주간 청와대 소식>입니다.

청와대 긴급 안보장관회의서 대책 논의
백령도 인근 해역에서 경비활동 중이던 천이백톤급 해군 초계함인 천안함이 어젯밤 침몰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긴급 안보장관회의를 소집해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박영일 기자!!!

<네 청와대입니다.>

1>사고 현황부터 짚어보죠?

어젯밤 9시 45분 천안함 스쿠루 부분 폭발과 함께 침몰 

네 사고가 발생된 시점은 어제 밤 9시 45분입니다. 
백령도 서남방 1.8킬로미터 해상에서 경비활동중이던 천이백톤급 해군 초계함인 천안함이 스쿠루부분에 강한 폭발음과함께 큰 구멍이뚤려 침몰했습니다. 

104명 승조원 중 58명 구조·46명 실종
당시 천안함에는 모두 104명의 승조원이 타고 있었는데 현재까지 58명이 구조됐고 나머지 46명은 실종된 상탭니다. 

군경 가용 인원 장비 총 동원 수색작업
군경은 현재 사고해역에 해군구조함과 해경경비함 헬기등을 투입해 실종자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고 발생후 12시간이 넘게 지났고 해수온도도 낮은 편이어서 실종자 생존에 유리한 상황은 아니지만 생존훈련을 받은 군인들이어서 실낱같은 희망을 걸고 있습니다.

군 당국, 정확한 사고 원인 조사중
군 당국은 현재 정확한 원인을 알 수 없지만 선체 내부 폭발이나 외부 충격으로 인한 가능성을 모두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2>정부의 움직임은 어떻습니까?

천안함 사고소식을 접한 이명박대통령은 어제밤 10시쯤 즉각 긴급 안보관계장관회의를 소집했습니다. 

이 대통령 “인명구조가 가장 중요, 구조에 만전”
이 대통령은 진상규명도 중요하지만 우리군의 인명구조가 가장중요하다면서 구조작업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청와대, 북한 연계여부 확실치 않아
청와대 김은혜 대변인은 사고 원인과 관련해 현재로선 북한 연계여부는 확실치 않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오전 7시 30분 안보장관회의 재소집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오전 7시반에 안보장관회의를 재소집해 사고원인과 대책을 논의했습니다.회의에는 정정길 대통령실장과 김성환 외교안보수석, 이동관 홍보수석, 김태영 국방부장관, 현인택 통일부장관, 유명환 외교통상부장관, 원세훈 국가정보원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 대통령 “한명의 생존자라도 더 구조할 수 있도록”

이명박 대통령은 오전 10시까지 열린 안보장관회의에서 
한명의 생존자라도 더 구조할 수 있도록 군이 총력을 기울여서 구조작업을 진행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또,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면서 철저하고 신속하게 진상을 규명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6자회담 관련국 등에 진행상황 설명
김은혜 대변인은 아직까지 북한의 특이동향은 없는 것으로 보고됐다며 이 대통령이 실종자 가족은 물론 6자회담 관련국과 여야 각당에도 정확한 진행상황을 설명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참석한 장관들에게 국민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청와대는 상황 전개여부에 따라

안보장관회의를 추가로 열지 결정해 나갈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청와대 “북한 특이동향은 없어”한편 김은혜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아직 북한의 특이동향은 없는 것으로 보고됐다고 전했습니다. 아울러, 북한과의 연계 가능성에 대해선 아직 예단할 단계는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브리핑 내용, 들어보시겠습니다

김은혜 청와대 대변인

안보관계장관회의 브리핑
오늘, 청와대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아침 7시 30분부터 안보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한 명의 생존자라도 더 구조” 지시

이 대통령은 “한 명의 생존자라도 더 구조할 수 있도록 군은 총력을 기울여서 구조 작업을 진행하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또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면서 철저하고 신속하게 진상을 규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늘 회의에서는 아직까지 북한의 특이동향은 없는 것으로 보고됐다. 

“실종자 가족에게도 소상하게 설명”
  
이 대통령은 “실종자 가족들에게도 소상하고 성실하게 상황을 알려주고, 6자회담 관련국은 물론 여야 각 당에게도 정확한 진행상황을 설명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국민 불안하지 않도록 만전 기해 달라”
또한 참석한 장관 등에게 “국민들이 불안해 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안보관계장관회의는 지금도 계속 진행 중이다. 이 대통령은 회의 중에도 실종된 46명의 승조원들과 그 가족들에 대한 걱정과 안타까움을 계속 표하셨다. 여러분들께서 자세히 상황을 전달받으실 수 있도록 제가 회의 중간에도 계속 와서 말씀을 드리겠다.

“4대강, 생태계 복원R28;깨끗한 물 확보 목표”
이명박 대통령은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생태계를 복원하고 깨끗한 물을 확보하는 것이 4대강 사업의 목표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종교계가 환경과 생명문제에 앞서 있는 만큼, 의견을 경청하고 4대강 사업의 본 취지를 잘 설명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국무회의 
3월 23일, 청와대
이명박 대통령은 4대강 살리기에 대해 정치적 목적으로 반대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지만 각 부처는 성실하게 설명하고 진실을 알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청와대 김은혜 대변인은 국무회의 내용을 브리핑 한 자리에서
이 대통령이 선거 때가 되면 정부 주요정책에 대한 정치공세가 있을 수 있지만 국가발전을 위해 국민에게 소상히 알리고 오해를 풀면서 정책을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은혜 청와대 대변인

정부 주요 정책은 국민들에게 소상히 알려져야 할 의무가 있다. 아무리 좋은 정책도 결정만으로는 안 된다. 홍보 이전에 국민들에게 알리는 공보가 제대로 돼야 한다

이 대통령은 또 4대강살리기 사업이 생명을 살리고 죽어가는 생태계를 복원해 깨끗한 물을 확보하는 것이 4대강의 목표라면서

인기성 사업이 아니라 95년부터 국회에서 이야기해온 소신 정책임을 강조했습니다.

“얼마 남지 않은 습지대 생태계 살려내야”
그러면서 말라죽어가고 있는 습지대와 얼마 남지 않은 생태계를 모두 살려내야 한다고 호소했습니다.

이어 이대통령은 종교계가 생명과 환경문제에 앞서 있는 만큼 그 분들의 이야기도 경청하는 자세를 갖추고 진실이 잘 알려지도록 설명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이와함께 이 대통령은 이미 물 부족 국가인 우리나라가 4대강 살리기로 13억 톤의 물을 확보할 수 있다면서 맑은 물 확보는 지구 온난화의 위협에 맞서 우리 후손을 위해 해야 할 마땅한 책무라고 밝혔습니다.
KTV 김세롭니다

“강 살리는 것은 중요한 문제”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24일 전북도청을 방문해 업무보고를 받은 뒤에 “죽어가는 강을 살리는 것은 절대적으로 중요한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강이 썩어가면서 생명체도 죽고 있다”고 말하고  “원천적으로 폐수유입을 차단하는 문제를 적극적으로 검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아울러 새만금 사업과 관련해, “새만금을 기왕에 시작한 이상 당겨서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면서 “10년 더 앞당기라고” 주문했습니다.

호남고속철 건설과 관련해서도 “앞당겨서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면서, 그렇게 해야 지역에서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정부-종교 마찰 없도록 노력”
박형준 청와대 정무수석은 최근 4대강 살리기 사업에 대한 천주교계 일각의 반대와 관련해, 좀 더 이해와 협력을 구하는 설명을 충실히 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 수석은 24일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4대강 살리기가 생명과 생태 살리기라는 천주교 정신에 부합한다는 측면을, 충분히 설명 드리지 못한 책임이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습니다.

박 수석은 또, 취임 초기에는 불교계와 여러 불필요한 오해가 있었지만 그런 부분은 많이 해소가 됐고, 이번에 천주교에서 그런 문제가 발생했는데 종교와 정부가 마찰을 일으키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안중근 의사 유해 봉환 최선의 노력”
이명박 대통령은 안중근 의사의 유해를 모셔오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안 의사가 국권이 회복되거든 고국으로 옮겨달라는 유언을 남겼는데, 백년이 지난 지금까지 그 뜻을 이뤄드리지 못해 죄송스럽다고 말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확대비서관 회의를 주재하면서안중근 의사의 유해를 모셔오는데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중국과 잘 협조해 안중근 의사의 유해를 모셔올 수 있는 방안 모색에 대통령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

이 대통령은 늦었지만 일본은 물론 중국과도 잘 협조해 안 의사의 유해를 모셔올수 있는 가능한 방안을 모색하겠다며 대통령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유해 모시지 못해 부끄럽고 죄송스러워”
이 대통령은 또 내가 죽은뒤 나의 뼈를 하얼빈 공원 곁에 묻어뒀다가 국권이 회복되면 고국으로 옮겨달라는 안중근 의사의 유언을 백년이 지난 지금까지 이뤄드리지 못하고 있는 것은 정말 부끄럽고 죄송스러운 일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안중근 의사의 숭고한 정신 깊이 추모”
아울러 안중근 의사는 나라가 어려울 때 국가와 민족을 위해 몸 바치신 애국자시고 세계와 동아시아 지역의 화합과 평화를 이야기한 시대의 선각자라며 안 의사의 숭고한 정신을 깊이 추모하자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어 글로벌 경쟁시대 젊은 세대 잠재력 활용방안을 보고받고 참석자들과 토론을 벌였습니다.

토론에서 참석자들은 창의적이고 다재다능한 젊은 괴짜들이 맘놓고 딴짓을 통해 성장할수 있도록정책적 배려가 필요하다며 안정성보다 공격적 도전정신을 갖을 수 있도록 격려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젊은 세대가 맘껏 뛰어 놀 수 있는 공간을 만들면 상상하지 못할 가치가 만들어 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기존의 방식을 답습해서는 안돼... 젊은이들과 함게 어울리며 호흡할 수 있어야”
이에 대해 이 대통령은 기존의 방식을 답습해서는 안된다며 젊은이들과 함께 어울리며 호흡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청와대도 과감하게 젊은 사람들과의 통로를 가져야 한다며 특별채용을 해서라도 젊은이들의 아이디어와 특성을 반영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KTV 최고다입니다.

이 대통령“깨끗한 선거로 정치 선진화”
이명박 대통령은 이번 6.2 지방선거가 돈 안드는 깨끗한 선거가 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를 통해 정치선진화를 이뤄서, 선진 일류국가로 도약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 “지방선거, 돈 안드는 깨끗한 선거로”
청와대에서 수석간부회의를 주재한 이명박 대통령은 이번 6.2 지방선거는 철저하게 돈 안드는 깨끗한 선거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지난 대통령선거에서 깨끗한 선거의 모범을 보였다면서 경선과정과 본선에서 오랜시간 치열하게 경쟁했지만 돈 문제가 제기된 적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깨끗한 선거 다음총선 대선으로 이어가야” 그러면서, 우리 정치사에서 처음으로 이루어진 깨끗한 선거의 모범이 이번 6.2 지방선거와 다음 총선, 대선으로 이어지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런 깨끗한 정치가 뿌리내려서정치 선진화가 이루어지고 그것이 선진일류국가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선거를 앞두고 각종 부정과 비리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며 감시 활동을 더욱 강화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특히, 권력형 비리와 토착형 비리 교육비리 등 이른바 3대 비리에 대해서는 정기적으로 점검해야 한다며 유관기관 간 협조체계를 강화해 뿌리가 뽑힐 때까지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TV 강석민입니다.

이 대통령 “장애인 체육환경 조성에 힘쓸 것”
이명박 대통령은 앞으로 더 나은 장애인 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지난 25일 청와대에서 2010벤쿠버 장애인 동계올림픽 선수단을 초청해 오찬을 함께하면서, 이번 대회에 선수단 규모가 25명으로 크게 늘어 난 것은 우리나라가 스포츠 분야에서도 선진국 반열에 올라서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우리 국가대표 선수들이 보여준 강인한 모습과 숭고한 도전정신이 국민들에게 진한 감동과 희망을 주었다면서,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한 선수들과 감독 코치의 
헌신적인 노력에 고마움을 표했습니다.

이상으로  <주간 청와대 소식 > 마칩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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