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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3주차 주간 청와대 소식
2010-03-23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주간 청와대 소식>입니다.

이 대통령 “EBS 강의만으로 대학 갈 수 있어야”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19일, 교육방송 EBS를 방문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EBS 수능 강의만으로 대학에 갈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습니다.

EBS 본사, 서울 도곡동

EBS를 방문한 이명박 대통령은 정부가 사교육을 없애자는 목표를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교육이 이 상태로 계속간다면 학부모들이 감당하지 못할 정도 수준까지 가지 않겠냐며,

“공교육 살려 학교교육 정상적으로 받아야”

공교육을 살려서 학교교육은 정상적으로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EBS를 공교육을 살리는 전진기지이자 사교육 없는 교육의 본산으로 삼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EBS 수능강의만 받더라도 수능시험을 잘 볼 수 있는 방법을 정부가 생각하고 있다.”

“EBS 다양한 수준 강의 해달라”

이 대통령은 특히, EBS수업을 수능에 70% 연계하겠다는 교육부 발표는 사교육에 노심초사하는 어려운 사람들에게 길을 터주라는 뜻이라며 EBS에 다양한 학생수준에 맞는 강의를 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가난에서 벗어날 교육기회 줘야”

아울러 가난한 학생이 가난에서 벗어날 교육의 기회를 줘야하고, 훌륭한 인재를 키우기 위해서는 선생님들의 열정이 필요하다며 교육자들의 소명의식을 강조했습니다.

청와대는 이대통령의 EBS 방문은 교육계에 만연한 비리척결은 물론 사교육을 없애는 교육정책도 이제 대통령이 직접 챙기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KTV 박영일입니다.


“교육개혁 안하면 한국 미래 걱정”
한편 이에 앞서 지난 17일 이명박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제1차 교육개혁대책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지금 교육개혁을 하지 않으면 한국의 미래가 걱정스럽다면서 매달 한차례씩 대책회의를 직접 챙기겠다고 말했습니다.

교육개혁대책회의 3월 17일, 
청와대 청와대에서 처음으로 열린 교육개혁대책회의를 직접 주재한 이명박 대통령.

이 대통령은 그 동안 누적돼 온 교육계의 문제점들을 하나하나 강도 높게 지적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공교육보다 사교육이 성행하면서 학부모 국민부담으로 이어졌고, 학원폭력, 교육게비리 등 오랫동안 온상에서 누적된 문제들이....”

“정치논리나 포퓰리즘에 따라가선 안돼”
교육정책과 관련해서 이대통령은 정권이 바뀌더라도 흔들리지 않는 확고한 정책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정치논리나 시대적 포퓰리즘에 따라가서는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 “교육문제 직접 다룰 것”
이 대통령은 특히,
경제를 살리려면 성장잠재력을 키워야하고 이를 위해서는 교육과 과학이 가장 중요하다며 대통령이 직접 교육문제를 다루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이 정도에서 교육을 개혁해 나가지 않으면 한국의 미래가 걱정스럽다고 생각합니다.”

교육개혁 추진 일정
당장 다음달에는 교장임용제도와 교원인사제도 개혁을 추진하고 상반기까지 학교폭력과 학교급식 그리고 진로와 직업교육 강화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교육개혁 추진 일정
또, 하반기에는 입학사정관제와 수능개편 등 대입제도 선진화 방안과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연계 강화를 위한교육과정 개편도 추진할 방침입니다.

교육개혁추진상황실 운영, 현장점검 강화
아울러 대통령실 내에 교육개혁추진상황실을 운영해 이 같은 핵심과제 추진에 대한 현장점검도 강화할 계획입니다.

이 대통령은 앞으로 매월 한차례씩 교육현장을 찾아가 교육개혁 대책회의를 주재하며 강도 높은 개혁작업을 진두 지휘할 계획입니다.
KTV 최고다입니다. 

이 대통령 “원주~강릉 전철 복선 검토”
이명박 대통령이 업무보고를 받기 위해서 지난 15일 강원도청을 찾았습니다.

강원도의 숙원사업인 원주-강릉간 전철 사업은 단선보다는 복선으로 가는 게 맞다면서 적극적인 검토를 지시했습니다.

강원도 업무보고
3월 15일, 강원도청
취임 후 6번째로 강원도를 방문한 이명박 대통령

강원도 업무보고를 받은 이 대통령은 강원도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녹색성장을 위한 강원도의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녹색성장에서 강원도가 가장 표본적인 지역이 될 수 있지 않겠느냐, 강원도도 많이 연구하고 준비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대통령은 그러면서 강원도의 미래는 녹색성장 신성장동력사업에 있다면서 차별화된 발전전략 수립을 당부했습니다.

원주~강릉 전철 복선 긍정 검토 지시
지역현안사업인 원주 강릉간 복선전철과 관련해서는 경제성 등으로 볼 때 단선 보다는 복선으로 가는 것이 맞다며 긍정적인 검토를 지시했습니다. 

“경제자유구역 내실 있으면 지정해야”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관련해서도 콘텐츠가 문제라며 입주기업 확보 등 내실있는 진행이 가능하다면 지정을 해줘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지난해 많은 경제 위기설이 있었지만 과감한 재정지출과 선제적인 집행으로 지자체와 기업, 국민들이 합심해 일사불란하게 노력해왔고,

“국운 융성기회 놓쳐서는 안돼”
특히, 한국은 현재 국운 융성의 기회를 맞고 있다며 이 기회를 놓쳐서는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좋은 기회를 잡으려면 더 많으 노력과 더 치밀한 계획과 국민들의 합의된 노력이 필요합니다.”

이 대통령은 평창 동계 올림픽 유치와 관련해서는 부단히 노력해 꿈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자며 정부의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KTV 박영일입니다.
 
이 대통령“중견기업, 지원 아끼지 않을 것”
51차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이명박 대통령은 중견기업 육성에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정부지원보다 중요한 것은 기업가 정신이라면서, 기업들의 적극적인 투자를 강조했습니다.


제51차 비상경제대책회의
3월 18일, 청와대
세계적 전문 중견기업 육성전략을 보고받은 이명박 대통령은 중견기업이야 말로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 것은 물론 좋은 일자리 창출에 핵심적인 요소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 “정부 필요한 지원 아끼지 않을 것”
그러면서 세계적 수준의 중견기업 육성 계획이 확실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며 정부도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정부의 지원보다 중요한 것은 기업인들의 기업가 정신이라며

“기업, 기술개발R28;시장 개척 적극 나서 달라” 기업들이 실패를 두려워 하지말고 신기술 개발과 해외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기업가 정신이 투철한 곳에 다소 리스크가 있더라고 지원 적극적으로 하는게 좋다“

“마이스터고, 인력난 해결 방법”
이 대통령은 또, 인력문제를 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방법중 하나가 마이스터고라며

여기서 장인들을 육성해서 중소기업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갖춰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기업들에게는 마이스터고 학생들을 장인으로 육성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일자리를 만드는 사람이 애국자고 그래서 일자리를 만드는 기업이 존중받는 사회가 돼야 한다며 일자리 창출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강조했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청와대 “독도 분쟁대상 될 수 없다”
청와대가 지난 2008년 이명박 대통령의 독도 발언을 둘러싼 최근 논란과 관련해, 독도문제는 역사문제일 뿐 아니라 우리의 영토주권에 대한 사안인 만큼 분쟁의 대상이 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김은혜 청와대 대변인은 지난 17일 정례브리핑에서, 요미우리 신문의 당시 보도가 일본정부도 기자회견을 자청해 사실무근임을 확인한 종결된 사안이라며, 요미우리신문도 보도가 문제되자 인터넷에서 바로 해당기사를 철회했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또, 우리 정부가 해당 신문사를 상대로 법적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은, 오히려 소송 등이 독도를 국제 분쟁화 시켜서 국익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판단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대통령 “꽃게 잡이 조업 최대한 보장”
이명박 대통령이 꽃게 잡이 성어기를 앞두고, 군이 작전상 불편하더라도 어민들의 활동을 최대한 보장하고, 어민들이 안전하게 조업할 수 있도록 지켜달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지난 18일, 청와대에서 김성찬 해군참모총장의 진급 보직신고를 받은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고, 경제여건도 힘든데 고충 많은 서민들이 해상 조업의 어려움을 덜 수 있도록 군이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해군이 북한의 위협에 잘 대비하고 있어 든든하게 생각한다면서, 만일에 있을지 모를 북한의 도발에 국민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만전의 대비태세를 갖춰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상으로  <주간 청와대 소식 > 마칩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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