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호주 FTA로 협력시대 열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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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호주 FTA로 협력시대 열어야”

2009-03-04

해외순방중인 이명박 대통령이 오늘 오전 두번째 방문국인 호주에 도착해 공식 일정에 들어갔습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열린 한·호주 그린비즈니스포럼에 참석해 "한국과 호주는 FTA체결로 한단계 높은 협력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전해드립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2번째 방문지인 호주 시드니에 도착해 한 호주 그린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한-호주 FTA 체결을 통해 양국간의 실질적이고 한 단계 높은 협력 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당면한 경제금융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세계 각국이 국제 공조 방안을 만들어 신속하게 행동하고, 특히 한국과 호주가 G20 국가로서 책임 있는 자세로 글로벌 위기극복에 기여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경제위기 극복 방안과 함께 다가올 기후변화 문제도 적극 대처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온실가스 감축에 앞서 있는 호주와 기후변화 문제에 공동 대응함으로써 실질적인 협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어 바쉬어 뉴사우스웨일즈 주총독을 접견하고, 태양광 및 재생에너지 연구소를 시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한국 시각으로 내일 아침 호주 캔버라로 출발해 케빈 러드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호주 시드니에서 KTV 이경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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