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 소년원 방문---'언젠가 꿈 이룰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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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 소년원 방문···"언젠가 꿈 이룰 수 있어"

2012-12-24

이명박 대통령이 오늘 서울소년원을 방문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실수가 곧 기회라며 꿈을 포기하지 말라고 당부했습니다.

정은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경기도 의왕시에 있는 서울소년원을 찾았습니다.

이 대통령은 먼저 교육관에서 한 학생이 직접 찍은 희망과 꿈에 대한 내용이 담긴 사진 작품들을 둘러봤습니다.

또 제과와 바리스타 수업에 참관해 학생들이 직접 만드는 케이크와 커피 과정을 지켜보며 함께 시식도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자신도 청소년 시절 국화빵 만드는 기술을 배워 여학교 앞에서 빵을 팔았다며 당시 많이 부끄러웠지만 어머니가 고개 숙이지 말고 당당해 하라는 충고에 많은 용기를 얻었다고 말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이놈, 네가 노력해서 네가 먹고 사는데 뭐가 창피해서 고개 숙이느냐, 좀 당당해라...고 하셨어요 당당하라는 말이 내 일생 간직하고 있는 말입니다"

그러면서 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하며 실패를 이겨내면 그것이 바로 곧 꿈을 이룰 수 있는 기회가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한 번 실수 했을 때 이제는 실수하지 말아야지 하는 생각을 갖게 되면 여러분은 그때부터 새로운 삶을 살 수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이 대통령은 아울러 학생들에게 꿈을 이루기 위해선 훌륭한 멘토를 만나야 한다는 말도 잊지 않았습니다.

우리사회가 냉랭하지만 한 편으론 따뜻한 면도 있다며 마음만 바로 먹으면 좋은 친구 등 훌륭한 멘토를 잡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끝으로 살다보면 실패 할 수 있지만 그 실패를 기점으로 열심히 노력하면 언제가 꿈을 이룰 수 있다며 절대 포기하지 말라고 당부했습니다.

KTV 정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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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ember 24,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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