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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ASEAN 비즈니스·투자 서밋 기조연설
2011-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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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이 17일 발리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ASEAN 비즈니스.투자 서밋에서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인도네시아 대통령, 기타 이라완 위르자완 인도네시아 통상장관, 수린 피추완 아세안 사무총장과 각국 사업자문위원들과 함께 기념촬영하며 악수 하고 있다.

ASEAN+3 정상회담 및 동아시아 정상회의(EAS)차 인도네시아를 방문중인 이명박 대통령은 17일(목) 저녁 인도네시아 발리 인터내셔널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 「2011 아세안 비즈니스 투자 서밋」 개막식에 참석하여 기조연설을 했습니다.
※ ASEAN+3 및 동아시아 정상회의(EAS)에 참석한 18개국 정상중 개최국인 유도요노 인도네시아 대통령외에 개막식 기조연설은 이명박 대통령이 유일


동 서밋에는 유도요노 인니 대통령, 수린 핏수완 ASEAN 사무총장 등 주요 인사와 아세안 각국의 기업인들이 참석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기조연설을 통해 유도요노 대통령이 강력한 리더십으로 인도네시아의 민주화, 사회통합과 경제성장을 이루어냈다고 평가하고, 한국은 인도네시아 경제개발 마스터플랜의 주 파트너로서 무역·투자, 산업, 에너지, 인프라, 농림수산, 환경 등 전 분야에 걸쳐 한-인니간 포괄적 경제협력을 추진해 나갈 것임을 천명했습니다.


아울러 지난 2007년 한-아세안 FTA 발효이후 세계적인 경제위기 속에서도 한-아세안간 교역이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음을 평가하고, 아세안이 자유무역과 투자 확대를 통해 경제위기 극복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한편, 이명박 대통령은 세계의 훌륭한 기업들은 불황일 때 더 과감하게 투자하고, 더 혁신함으로써 더 큰 성장을 이루었다고 지적하면서 아세안 기업인들이 도전과 창조적 혁신을 추구하는 기업가 정신을 바탕으로 고용창출과 투자 확대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아세안 각국 정부도 기업이 투자를 촉진할 수 있도록 불필요한 규제를 없애고, 투자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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