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4.18-19간 방한한 미치 매코넬(Mitch McConnell) 상원 공화당 대표(켄터키)를 포함한 미 공화당 상원의원 5인과 19일(화) 오찬을 갖고, 한미 안보협력, 한미 FTA, 북한 문제 및 최근 동아시아 정세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공동의 가치와 신뢰를 기반으로 한·미 관계가 그 어느 때보다 공고한 동맹으로 발전 중이라고 평가하면서 미 의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당부했습니다. 이에 대해 매코넬 대표는 미국의 가장 중요한 동맹 관계의 하나인 한·미 관계 발전을 위해 미 의회 차원에서도 각별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했습니다.

아울러 이명박 대통령은 한·미 FTA가 경제적 실익과 한·미 동맹 공고화를 위해 긴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매코넬 대표를 포함한 공화당 지도부가 미 의회 내 조속한 비준을 위해 힘써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에 대해 매코넬 대표는 한·미 FTA 지지 입장을 확인하고, 우리측 비준 절차도 원활히 진행되길 희망한다고 언급했습니다.